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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음식 전문점 '멕시코'

4500원에 즐기는 멕시코 요리의 즐거움

사실 많은 이들에게 멕시코 요리는 아직 생소하다. 겨우 생각해 내자면 '나쵸'정도. 일부러 멕시코요리를 찾자하면 대부분이 고급전문점이고 그만큼 가격 또한 만만치 않다.

멕시코 요리를 좋아하거나 처음 그 맛을 경험하기 원하는 이들에게 즐거운 소식. 비싼 포장을 벗은 멕시코요리전문점이 이제 막 오픈했다. 멕시코요리 전문점의 이름은 '멕시코'.

'멕시코'의 대표메뉴 '타코'는 또띠아에 야채와 소고와 참치와 멕시코 특유의 소스가 가득, 보기만으로도 푸짐하고 먹음직스럽다. 타코 1개 가격은 4,500원. 재료비를 포함하여 접하기 어려운 먼 나라 음식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에 4,500원은 알뜰가격이다. '멕시코'의 은창기 대표는 멕시코요리를 대중화시키는데 한 몫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멕시코음식은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 한국인들에게는 너무 맵거나 느끼하게 생각되게 마련이다.
하지만 '멕시코'에서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 느끼한 맛을 없애고 매운 정도를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창안, 멕시코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말끔히 없앴다.

고기가 들어있는 또띠아 말이 '타코', 멕시코의 추천메뉴 토틸라 사이에 치즈, 소시지 , 감자, 콩, 호박을 넣고 구운 '퀘사디에', 멕시칸 양념에 재운 쇠고기와 닭고기를 석쇠에 구워 베이컨 라이스
야채 등과 함께 어우러진 '화이타'가 주메뉴이다. 은창기 대표는 이 세 가지 멕시코의 대표 먹거리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멕시코 음식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이곳에서는 열정적인 멕시코의 라틴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그야말로 혀와 귀로 낯선 땅 남미를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

벌써부터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멕시코 요리의 미묘한 맛에 대해 이야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