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을 위한 식생활 안전을 강화하고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애써 오신 「푸드투데이」의 뜻깊은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의료대란 장기화와 경기침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정론직필의 언론정도를 지키며 국민건강 지킴이 역할에 충실하고, 식품산업경제 전문언론의 지평을 열어온 황창연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따뜻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으며, 먹거리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건강하고 횅복한 삶을 오래 누리는 것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 효과 좋고 부작용이 없는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급식과 외식 및 배달음식 증가, 다양한 지역축제 행사 개최 등으로 식중독 환자수가 증가추세에 잇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고온다습한 환경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에 의한 오염이 확산되고, 기생충 감염성이 높아지게 되므로, 식품 안전관리르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위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식품 안전을 보장하는 일은 국민의 생명 및 건강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해썹(HACCP) 적용이 소규모 업소에까지 확대되었는데, ‘식품안전의 최후의 보루’라는 인식으로, 사전예방 안전관리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환이 확산되면서 면역력 강화 및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해외 직구를 통한 부정식품 유입을 차단하여야 하며, SNS 상에서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허위·과장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철저한 단속을 통해 먹거리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는 ‘제2의 국방’이란 인식으로 중국산 수입식품을 비롯하여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는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하며, 해외 현지 실사를 강화하여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식품 및 의약품 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하며, 식품 및 의약품 안전을 철저히 하는 일은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식품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여 김치와 김 등 전통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K-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세계화하는 일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푸드투데이」는 창간 이후 국민적 여망을 반영하여 안전한 식탁과 식문화 창달, 식품산업의 국제화․내실화를 표방하며, 국민건강 지킴이로서 식품 관련 현안과 정책 및 입법 활동 등 식품과 관련한 크고 작은 정보를 폭넓게 보도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해 왔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추어 소셜미디어 부분을 강화하며 국민을 위한 식품정책을 마련하는 데 언론의 선도적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창간 23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푸드투데이」가 앞으로도 그간의 노력을 계속 이어나가 공익을 우선하는 책임 있는 국민대변지로서 국민 먹거리 안전과 국민건강을 지키는 식품산업경제 전문언론으로 나날이 발전하길 바랍니다.
더욱 유익하고 알찬 지면으로 소비자인 국민들이 즐겨 찾는 권위 있는 식품정론지로 우뚝서길 기대하며, 아울러 「푸드투데이」 애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 평화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