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살롱오 내추럴 와인페어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살롱오 내추럴 와인페어 프로젝트는 와인 수입업체인 비노필코리아에서 매년 개최하는‘2024 내추럴 페어’에 참여하는 유럽현지 와인생산자들과 함께 전통주, 김치 및 향토음식 등 평창의 발효식품을 체험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여주기 위해 협력한 프로젝트이다.
이날 행사는 유럽현지 와인생산농가 25명, 평창관광두레 직원 및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지난 2023년 농촌진흥청 및 강원특별자치도기술원 보조사업을 지원받았던 군내 발효식품 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우리두와 박광희김치와 함께 진행됐다.
체험으로 오전에는 우리두에서 2023년 농식품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 시범사업을 통하여 개발한 전통주 체험키트를 활용하여 막걸리만들기 시현했다.
특히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지원을 받았던 가공사업장에서 전통김치만들기 체험을 하여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허목성 농업기술센터소장은“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평창의 발효식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되었기를 바라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유럽현지 와인생산농가와의 소통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며 평창 현장에 접목시킬 수 있는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