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농업기술센터가 ‘제1회 장항 맥문동 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가공품, 음식 등 맥문동을 활용한 상품화 교육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달 5일까지 5회에 걸쳐 지역 식음료판매업체, 농촌체험농장, 한국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맥문동의 효능 설명부터 카페 외에 농촌체험농장과 맥문동 재배 농가에서 상품화할 수 있는 생맥산 발효청, 생맥산 티백차, 생맥산 식혜 등의 음료와 약과, 쿠키, 떡류 등 간식에 이르는 상품으로 구성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의순 한국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장은 맥문동이 “꽃도 예쁘지만, 생과로 먹었을 때 달짝지근하고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이며 인삼과 같은 효능이 있다고 하니 더욱 가치가 있는 작목으로 여겨진다”며 “열심히 배워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서천의 맛과 멋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순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맥문동 상품화 교육을 통해 맥문동의 활용성을 확산시키고 지역에 맥문동 재배 농가를 육성해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 및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