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고정 수요층 확보를 통한 농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20일부터 서울 목동아파트 2단지와 14단지에서 ‘전라남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 참여는 전남 시군에서 생산한 제철 농특산물을 추천받아 여수 돌산갓김치, 순천 된장·고추장, 광양 매실, 곡성 멜론과 찰옥수수, 고흥 마늘, 보성 감자, 무안 양파 등을 선정했다.
특히, 전남 청정바다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깨끗한 영광 굴비, 완도 전복, 곱창김, 미역, 다시마, 건어물, 신안 소금과 새우젓 등 수산물도 함께 준비해 직거래장터 참여 주민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직거래 장터에선 전남 농수특산물의 소비를 늘리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참여 유도를 위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에게 5천 원 할인권을 제공했다. 또 서울시민이 직거래장터 이후에도 전남 농특산물을 꾸준히 구매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홍보도 병행하고 나선다.
강성일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직거래장터는 도민에게는 판로 확대를 통해 소득을 올리고, 서울시민에게는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10만 서울시민이 거주하는 목동아파트 단지를 시작으로 ‘전남에서 생산하고 전남도지사가 추천한’ 전남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