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난 28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장마 종료 이후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물 수급불안 요인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육계 농장을 방문해 폭염 대처 준비 상황을 청취하고 폭염 대응 관련 시설과 장비 등이 농장에 정상적으로 설치․작동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정황근 장관은 “가축은 축사 내 온도가 27~30℃를 넘어가면 고온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지금과 같은 폭염 시기에 축산농가와 지자체, 농축협 등에서는 송풍팬 가동, 지붕 물 뿌리기, 차광막 설치 및 적정 사육마릿수 유지 등 축사 내 환경온도를 낮추기 위한 각종 조치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