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올 상반기 전남식품 수출액이 3억 1천만달러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시도별 증감률은 전남에 이어 대구 31.4%, 인천 26.3%, 울산 25.9% 등의 순이다.
케이푸드(K-Food)의 꾸준한 인기에 따라 지속적인 현지 수요 증가로 도 농수산식품은 3억 1천만 달러(18.4%), 김은 1억 2천800만 달러(38.5%), 전복은 2천400만 달러(50.4%), 오리털은 1천600만 달러(21.0%), 음료는 1천600만 달러(84.3%), 미역은 900만 달러(18.7%), 커피 조제품은 800만 달러(164.0%)의 수출을 달성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 장기화, 유가 강세 지속 등 연이은 악재 속에서도 상반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수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수출보험료담보한계 특례보증 확대 지원, 전남도 미주 온라인 전용몰 개설 등 지자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각종 해외 마케팅 등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