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기온상승에 따른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증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3일 수협사거리 일대에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세균 및 바이러스 등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할 시 발생하며, 설사와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주로 음식점, 어린이집, 학교에서 많이 발생하고, 3월부터 증가해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인다.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금지 ▲위생적인 조리 환경 등을 준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개인위생 및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하며, “특히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므로 음식 조리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