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8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엑스포 지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문석구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국장 및 담당관・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3개 분야 43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및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확인·점검하고자 열렸다.
주요사업으로 △괴산홍보관 운영 △엑스포 주차장 조성 △유기농엑스포 기념관 건립 △동진천 인도교 조성 △유기농엑스포 연계관광지 힐링투어 △엑스포 야외 전시포 조성 등이 있으며, 엑스포 개최까지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유기농엑스포 기념관과 동진천 인도교는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담여행사 3곳을 선정해 유기농엑스포 연계관광지 힐링투어 7가지 상품을 판매 중에 있다.
지난 6월 괴산읍 서부리 736번지에 조성한 ‘엑스포농원 우리벼 관찰길 전시포’는 33개 벼 품종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벼 생육 관리에 힘쓰고 있다.
문석구 괴산부군수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괴산군이 유기농업의 본고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전 국민이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괴산군민과 기관단체들도 엑스포에 함께 참여하는 군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지난 2015년 개최 이후 유기농업군 괴산에서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국제행사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30일 개막해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