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관내 농업인 농산가공상품 개발 및 농산물 가공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4년 2차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2차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은 지난 2월 진행된 1차 교육과 비교해 대폭 간소화한 2차 교육은 관내 농업인들이 가공지원센터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을 1회로 축소 진행됐다.
2차 교육에서는 총 39명의 수료생을 배출, 1차 교육의 24명보다 수료생이 증가하며, 교육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수료한 농업인은 농산물가공협동조합에 가입할 자격이 주어지며, 조합 가입자는 바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고, 조합원이나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추가 교육도 수요조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농업인들의 가공 기술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가공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해 왔다.
2019년도에는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을 창립했으며, 현재 45여 명의 조합원을 구성해 2021년부터 공동브랜드 ‘들애지음’ 제품을 출시하고, 직거래장터 및 네이버스토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의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들애지음 제품이 건강 먹거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