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오는 19일 옥천군 상계체육시설에서 임업인, 산림 관련 기관단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제21회 충청북도 산림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림문화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도, 옥천군, 산림조합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 축하공연, 임업인, 일반인 등이 참여하는 화합의 어울한마당, 도내 임업인이 생산한 임산물 전시·판매, 한지 뜨기·천연염색·누름꽃 작품 만들기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산림문화행사는 향수의 고장 옥천군에서 열리게 되어 가을날 정취와 함께 가족, 친구, 연인, 동료들과 볼거리, 먹거리 등을 즐기면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행사 당일 옥천군 상계체육시설을 방문하면 옥천의 명소 정지용 생가를 배경 삼아 전시·체험행사 등을 즐기면서 가을의 멋진 추억을 담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 산림문화행사는 산림의 목재생산, 임산물 소득 등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볼거리·경관·지역문화를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산림문화 진흥을 위해 200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행사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숲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21번째를 맞은 충북 산림문화 행사가 도민들에게 숲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고 산림 안에서 심신의 휴식과 치유 활동의 중요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청북도는 산림을 통해 도민에게 행복을 주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