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조기원 원장 "'스마트HACCP 공통표준 소프트웨어’ 보급 확산"

  • 등록 2020.12.31 14: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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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조기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31일 신년사를 통해 "믿음과 끈기, 강인함을 지닌 소의 근성처럼 올 한해 혁신의 지향점을 국민에 두고 먹거리 안전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인증원은 업계가 코로나19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먼저 지속적으로 소통과 교류를 강화해 현장의 애로사항이 해소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다양한 현장 맞춤식 사업 등 따뜻한 HACCP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또 "품안전의 사전 예방관리 시스템인 ‘스마트HACCP 공통표준 소프트웨어’을 보급 확산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공통표준 소프트웨어 적용업소에 대한 집중 기술지원 등 현장 위주 사업으로 등록업체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하나로 묶는 상생 프로젝트인 스마트 HACCP 선도 기업 선정, 스마트 HACCP마을 구축 등으로 디지털 뉴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한 혁신의 발걸음은 소의 발걸음처럼 묵묵히 계속된다"며 "국민과 정부, 식품업계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전 지킴이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완수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년사 전문>


대망의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힘써주신 2만 2천여 식품 및 축산물 HACCP 인증업체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변함없이 HACCP 제품을 신뢰하고 소비해주신 국민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마음과 함께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모두가 참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특히 많은 식품 및 축산물 업체가 매출 감소 등으로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하였습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이러한 업계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위기 극복에 힘이 되는 디딤돌, ‘따뜻한 HACCP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행하였습니다. 

  
특별재난지역과 전국 소규모 업체에 인증 및 연장 심사 수수료 30%을 한시적으로 감액하였고, 소규모 업체의 원활한 HACCP인증을 돕기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 협의체를 확대하고 전담 심사관 배정과 업체 특성에 맞는 맞춤식 기술지원으로 현장을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바 있습니다. 
  

이는 인증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의 고통을 같이 분담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한 것입니다. 

  
희망 가득한 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힘이 세고 믿음직스러운 소의 해입니다. 소는 맡은 임무를 끈기 있게 완수하는 강한 동물로 예로부터 묘사되어 왔습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믿음과 끈기, 강인함을 지닌 소의 근성처럼 올 한해,  혁신의 지향점을 국민에 두고, 먹거리 안전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관련 백신과 치료제 개발 뉴스가 들려오지만,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만큼 식품 및 축산물 업계의 어려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증원은 업계가 코로나19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먼저, 지속적으로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이 해소되도록 힘쓸 것입니다.
  

다음으로, 다양한 현장 맞춤식 사업 등 따뜻한HACCP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식품안전의 사전 예방관리 시스템인 ‘스마트HACCP 공통표준 소프트웨어’을 보급 확산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공통표준 소프트웨어 적용업소에 대한 집중 기술지원 등 현장 위주 사업으로 등록업체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하나로 묶는 상생 프로젝트인 스마트 HACCP 선도 기업 선정, 스마트 HACCP마을 구축 등으로 디지털 뉴딜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한 혁신의 발걸음은 소의 발걸음처럼 묵묵히 계속됩니다. 국민과 정부, 식품업계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전 지킴이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완수하는데 매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신축년 한 해 동안, 모든 HACCP 인증업체의 사업이 번창하고, 소비자의 안전 식탁에 웃음꽃이 피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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