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희옥 부산지방식약청장 "소비자가 더 건강해지는 먹거리 안전 지원"

  • 등록 2020.12.31 1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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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박희옥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에도 부산식약청은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국민을 위해 소비자가 더 건강해지는 먹거리 안전을 지원하고, 유통제품을 더욱 철저히 점검함은 물론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꼼꼼히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일환으로 식중독 취약 분야 및 사전안전관리를 위해 봄철부터 패류독소를 관리하며 사시사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등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또 "각종 식품안전협의체를 내실있게 운영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정부 관계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관련 산업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올 한해에도 당면한 도전과 환경 변화에 현명하고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며 더욱 강한 책임감과 비상한 각오로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부산식약청이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2021년에는 더욱 행복하시고 무엇보다 여러분들의 건강을 지키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부산식약청장 박희옥입니다.


유례없는 코로나 19로 인해 힘들었던 한해가 저물고, 2021년 흰 소띠해인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통적으로 흰 소는 신성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여기는데, 올 한해 성실함과 우직함의 상징인 소의 해를 맞아 힘든  코로나 정국을 부지런히 헤쳐 나가고 신성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바라며, 힘차게 시작했으면 합니다. 


부산식약청은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확산 및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마스크 수급안정에 주력함은 물론 유흥시설과 휴게음식점, 카페 등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현장점검 하고,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여 가정간편식, 배달음식, 온라인 유통・판매제품에 대한  지도‧점검 및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였고, 특히 임대료 및 인건비 절감 등의 이유로 확대되고 있는 무인편의점,   무인카페 등과 같이 새로운 유형의 영업에 대한 안전관리를 신속히 대응하였습니다. 


2021년에도 여전히 우리 부산식약청은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국민을 위하여 소비자가 더 건강해지는 먹거리 안전을 지원하고, 유통제품을 더욱 철저히 점검함은 물론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꼼꼼히 살펴나가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식중독 취약 분야 및 사전안전관리를 위해 봄철부터 패류독소를 관리하며 사시사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등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각종 식품안전협의체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정부 관계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관련 산업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아울러 의약품 및 의료제품의 안전망 구축에도 힘써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조성하여 정보수집과 분석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식․의약 안전  확보를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시험검사를 통해 동남권 거점 분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응하며,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개인위생관리가 생활화되는 등 코로나19는 평범했던 우리 일상을 많이 바꿔놓았지만,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코로나 OUT’이 아닌 ‘WITH 코로나’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간다면 우리는 또 한번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 한해에도 당면한 도전과 환경 변화에 현명하고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며, 더욱 강한 책임감과 비상한 각오로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부산식약청이 앞장설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그 길에 여러분들께서 늘 함께 해주실 것으로 믿으며, 2021년에는 더욱 행복하시고 무엇보다 여러분들의 건강을 지키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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