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1월부터 현재까지 애석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오리산업의 어려움을 나눠지지 못한 무척이나 힘든 한해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의 전쟁으로 올 한해 오리시장마저 불안할 뿐 아니라 자칫하면 산업의 붕괴로도 이어질 수 있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소비시장에 실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거품이 빠진, 타 육류와는 차별성 있는 상품을 개발하여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오리육을 소재로 좋은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의 행복과 국민건강에 기여해 잃었던 소비자 사랑을 되찾을 수 있기를 노력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오리산업에 종사하는 농가와 기업들 및 전국 농축산업종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년사 전문>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 농축산종사자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뒤돌아보면 지난해는 1월부터 현재까지 애석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오리산업의 어려움을 나누어지지 못한 무척이나 힘든 한해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의 전쟁으로 올 한해 오리시장마저 불안할 뿐 아니라 자칫하면 산업의 붕괴로도 이어질 수 있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소비시장에 실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거품이 빠진, 타 육류와는 차별성 있는 상품을 개발하여 제공해야 합니다.
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오리육을 소재로 좋은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의 행복과 국민건강에 기여하여 잃었던 소비자 사랑을 되찾을 수 있기를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오리산업에 종사하는 농가와 기업들 및 전국 농축산업종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신축년 올 한해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푸드투데이에서도 농축산발전에 많은 관심과 함께 응원해주시고, 항상 농축산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올바른 정보제공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