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재현 회장, 구속집행정지 연장 한차례 더 신청

  • 등록 2016.03.08 18:30:06
크게보기

이식 신장 거부 증세 반복... 재작년 재수감 때보다 상태 나빠져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재상고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구속집행정지를 다시 연장해달라고 대법원에 요청했다.

 

이 회장 측은 이식 신장 거부 반응 증세가 반복돼 재작년 재수감 때보다 각종 수치가 더욱 나빠져 이 상태에서 수감되면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는 주치의 소견을 근거로 담당 재판부에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서를 냈다.

 

이 회장은 지난 20137월 횡령과 배임,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기소 됐지만, 신장이식수술 부작용과 신경근육계 희귀병을 호소해 같은 해 8월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았다.

 

이재현 회장은 지난해 11월 파기환송심 재판부의 결정으로 오는 21일까지 구속집행이 정지돼 대법원은 그 전에 집행정지를 연장할지, 재수감할지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이 회장은 20144월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이 기각돼 재수감됐다가 같은 해 6월부터 다시 집행정지 결정과 연장을 이어가고 있다.

푸드투데이 조성윤 기자 7436064@hanmail.net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3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