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규제혁신 :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을 주제로 5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 개최하는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의 사전등록 신청을 4월 17일부터 5월 2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중동 및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10개국 규제당국과 협력회의 개최 등 규제 외교 내실화에 나선다. 식약처는 K-뷰티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외 규제당국과 기업 간의 가교(架橋)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화장품 업체와 참여국 규제당국자와의 맞춤형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아시아 규제당국 간 협력회의’와 ‘국가 간 양자회의’를 통해 아시아 국가 간 규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규제 외교 행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 첫째날(5.28)은 화장품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술 등 국내외 전문가의 기조·특별 강연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고, 둘째날(5.29)은 ▲글로벌 시장 트렌드 ▲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1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2024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 첫 워크숍을 열고, 화장품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대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26개 화장품 기업이 참여한 이날 현장에서는 화장품 유형 분류체계 개선, 마이크로바이옴 품질·안전 기준, 미국 MoCRA 대응 등 14개 과제가 집중 검토되며 민관 협업이 본격화됐다. 식약처와 화장품 업계는 운영위원회 및 4개 분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 지침 마련, 천연ㆍ유기농화장품 인증제도의 민간 자율 운영, 화장품 2차 포장 기재ㆍ표시 세부 지침 마련, 화장품 GMP 기준 국제조화 등 소비자와 산업 현장에 도움이 되는 규제혁신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화장품 기업 16개사 참여하고, 14개 과제를 잠정 선정했고, 이날 워크숍에서 화장품 유형의 분류 체계 개선 검토, 마이크로바이옴 품질‧안전 기준 논의, 화장품 광고의 적정 관리 방안 마련, 미국 MoCRA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 규제 대응 및 자외선차단제의 미국 FDA 실사 대응 방안 등 논의를 통해 산업계의 자율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기준을 선도하여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