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우리나라 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가로막는 비관세장벽을 낮추기 위해 아·태 지역 식품 규제 수장들이 서울에 모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호텔나루 엠갤러리에서 제4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규제기관장 회의 ‘아프라스(APFRAS) 2026’를 개최한다. 아프라스(APFRAS·Asia-Pacific Food Regulatory Authority Summit)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규제기관 간 협력을 위해 출범한 최초의 기관장 협의체다. 우리나라는 협의체가 출범한 2023년부터 의장국을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의장국 임기를 수행한다. 이번 아프라스 2026은 우리나라가 의장으로서 협의체의 지속 가능성을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규제 혁신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해 더 많은 국가·기관과 협력을 고도화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회의는 기존 참여국에 더해 캐나다, 몽골이 새롭게 참여해 총 14개국 규제기관과 3개의 국제기구가 참석한다. ‘아·태 식품규제 조화와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도약’을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식품 환경 속에서 식품 안전의 미래와 협력 방안을 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2025년부터 국산 샤인머스캣을 호주에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28일 밝혔다. 2014년 호주 시장에 진출한 국산 포도는 그간 캠벨얼리와 거봉 두 품종만 수출되어 왔고, 샤인머스캣의 경우 호주에서 요구하는 훈증 검역요건이 까다로워 사실상 수출이 어려운 가운데 포도 농가와 수출업계는 국내 공급 과잉인 샤인머스캣의 해외 판로 확장을 위해 호주 시장 개방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검역본부는 2024년부터 호주 검역당국과 샤인머스캣 수출 관련 협의를 진행했으며, 4월 샤인머스캣도 기존 캠벨얼리·거봉과 동일한 수출 검역요건을 적용하도록 호주 측과의 합의를 이끌어 낸 결과 이번 조치로 샤인머스캣 역시 수출단지 등록, 봉지씌우기, 저온소독처리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호주로 수출할 수 있게 된다. 샤인머스캣은 주로 대만, 미국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이번에 호주가 추가되면서 해외 판로가 더욱 다양해졌으며, 지난 5년간 국산 포도의 호주 수출량은 연간 16톤 수준이었으나, 샤인머스캣이 추가되면 수출이 한층 활성화되고 농가 소득 증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는 이번 합의사항이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