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윤석범)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센터에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플리마켓(이하 국산품 플리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 정부혁신 어벤져스(품나게 살자)에서 나눔 문화확산 및 조직문화 활력 제고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중고 물품, 미사용 제품, 농산물,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플리마켓을 통해 모아진 금액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및 아동복지센터에 후원 물품을 지원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윤석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앞으로도 우리 기관은 자원순환·나눔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지역본부장 노영호, 이하 중부지역본부)는 압수한 불법 수입 농산물 33톤(중국산 건대추·땅콩·녹두) 시가 9억 원 상당을 퇴비화해 강화군 지역 농가에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압수된 물품은 지난 설 명절 국경검역 강화 기간 중 불법으로 수입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식물검역 결과 병해충이 검출되지 않아 '식물방역법'상 퇴비화 처리가 가능하다. 이에 중부지역본부는 환경오염 방지, 예산 절감, 지역사회 공헌 등 여러 가지 공익적 측면들을 고려, 압수한 물품을 소각하는 대신 퇴비화하여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 3월 한 달간 퇴비화 처리를 위한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 신고’와 ‘재활용 가능 퇴비원료 사전 확인’ 등 「폐기물관리법」상 모든 절차를 마쳤다. 현재 강화군 소재 폐기물재활용(퇴비화) 업체에서 6개월간 발효 공정을 진행 중이며, 9월부터 퇴비로 생산되어 농가에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계분(鷄糞) 등 여러 원료와 혼합 후 6개월 간의 발효 공정을 거쳐 약 330톤 정도 생산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최소 88,000㎡ 이상의 면적에 공급할 수 있는 분량이다. 또한, 생산된 퇴비는 토양 비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