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화그룹의 일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뉴 아워홈’이 비전 선포식을 열고 회사의 향후 방향성과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아워홈은 20일 서울 아워홈 본사에서 ‘아워홈 비전 2030’ 행사를 개최했다.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열리는 첫 공식행사로 선포식에는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했다. 2030년 매출 5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 “국내 1위 종합식품기업 도약” 아워홈은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핵심사업군인 급식과 식자재 부문의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외식사업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국내 1위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김태원 아워홈 대표는 “아워홈의 새 비전이 실현되는 2030년엔 매출 5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선두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식품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주력인 급식 부문과 가정간편식(HMR), 외식사업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독점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업계 해외 매출 국내 1위를 달성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급식을 비롯해 K-푸드의 세계화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이 본격적인 ‘한화 체제’에 돌입했다. 16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김태원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장(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되면서다. 김 신임 대표를 포함한 4명은 이날 신규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016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갤러리아 전략실장 ▲명품관 점장 ▲상품본부장 ▲건설·서비스 전략 담당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부터는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장을 맡아 유통·서비스 부문의 신사업 발굴을 주도했다. 특히 이번 아워홈 인수 과정에서는 현장 실사와 물밑 협상을 총괄하며 M&A 성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경험과 전략 기획력을 겸비한 김 대표는 향후 아워홈의 외식·푸드테크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적임자로 평가된다. 김 대표는 아워홈의 급식 부문과 식자재 유통의 기존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식 및 식품제조 역량을 강화해 ‘국내 1위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김 신임 대표는 “한화의 일원으로 새로운 시작점에 선 아워홈이 국내외 식품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변화와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