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선진의 육가공 부문을 운영하는 하림푸드(대표 전원배)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5만 4,0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신축 공장을 건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축 공사에는 2,000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1월 준공해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23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고, 하림푸드는 이곳에서 햄·소시지·베이컨 등 기존 육가공 제품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패티, 반조리 식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디지털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운용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이번 투자는 지방주도형 일자리 모델인 전북익산형 투자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시가 하림그룹과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설계·인허가 지원, 기반시설 연계 등 행정적 협력을 지속한 끝에 결실을 맺었다. 특히 전국 최초의 농식품 융합형 지방주도 일자리 모델을 운영 중인 시는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하림산업과 30여 개 협력기업은 당초 계획을 뛰어넘는 투자와 고용 성과를 이미 달성하면서 익산형 일자리 사업은 지역 특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차지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제4회 수박놀이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용머리고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인과 소비자 간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마련된 수박놀이축제는 산지에서 수확해 신선한 고당도의 수박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애플수박 모종심기, 수박 화채 만들기, 수박 화장수 만들기, 승마 등 각종 체험이 진행된다. 수박연구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수박 조각 전시와 수박 품평회, 시립예술단의 풍물과 무용, 난타 공연과 수박 빨리 먹기, 수박씨 멀리 뱉기 대회, 노래자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현장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올해 4회 째를 맞는 수박놀이축제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즐기는 농산물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범열 수박연구회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품질 좋은 수박을 재배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축제에 오셔서 익산 수박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익산 수박의 우수성이 전국에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고품질 익산 수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