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국세청이 주류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통주·소규모 양조장의 규제 부담을 낮추고, 지역 유통 환경을 반영한 종합주류도매업 면허 기준을 재정비한다.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18일 “납세 현장과 업계 의견을 종합해 마련한 관련 고시 및 ‘주세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중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국세청이 제조장 현장 방문,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수집한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마련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납세증명표지(스티커) 부착 비용과 시음주 제공 제한은 특히 소규모 양조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규제 부담이었다. 또한 주류 판매 시 발급하는 ‘주류판매계산서’가 종이문서로만 작성돼 분실·훼손 가능성이 높고 관리 비용이 크다는 지적, 지역별 유통환경 변화가 기존 종합주류도매업 면허 산정 방식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는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세청은 전통주 활성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 전통주 주세 감면 수량(발효주류 1,000㎘·증류주류 500㎘)까지 납세증명표지 부착 의무를 면제한다. 또 신규 소규모주류 제조자의 경우 최초 면허일 다음 분기까지 부착을 면제해, 연간 약 90여 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재수)과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북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 APEC 경제전시장 내 강소기업 Zone에서 21개 회원국 정상과 각료, 기업인, 언론인 등 주요 인사가 방문하는 국제행사에 맞춰, 지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과 한류 기반 K-푸드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집중 홍보한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경북 K-푸드를 주제로 전통주 Zone, 수출 농식품 Zone, 신선농산물 Zone(Daily Zone), 가공식품 Zone 등 4개의 구역으로 구성되며, 전통주 구역에서는 안동소주 등 증류주와 약주, 탁주, 와인 등 지역 전통주를 전시하며, 수출 농식품 구역은 냉동김밥·라면·떡볶이 등 K-분식 제품을 소개하고, 신선 농산물 구역에서는 포도·사과·참외 등 대표 과일을 산지 직송으로 선보이며, 가공식품 구역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쌀가공품·장류·인삼제품 등을 통해 K-푸드의 폭넓은 가능성을 강조한다. 특히, 관람객은 이 곳에서 시음·시식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