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농관원)은 임산부 및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한 지리적표시 농산물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광역시,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아이키움 플랫폼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라는 두 가지 사회적 과제를 동시에 해결한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지원은 지난 4월 광주시 및 협업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5월부터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을 통해 임산부와 출생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고, 지리적표시제도를 알리는 퀴즈와 증빙서류 제출을 거쳐 1,000여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2만 원 상당의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 5종류가 무상으로 제공됐다. 지원 품목은 영광 고춧가루, 보성 올벼쌀누룽지, 여수 돌산갓김치, 곡성 멜론, 영광 모싯잎송편 등으로,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등록단체 29개소에서 신청서를 받아 선정된 5개 단체에서 직접 배송함으로써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상생구조를 실현했다. 사업 수혜자들은 “지리적표시 농산물의 품질과 신뢰성에 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K-푸드 위조상품 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푸드 인기에 편승하여 해외에서 저가·저품질의 위조상품 유통·판매가 빈번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농식품부와 특허청은 수출기업의 권리를 보호하고, K-푸드의 브랜드 가치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CJ제일제당, 대상, 삼양식품, 인삼공사, 빙그레, 식품산업협회와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 주요 내용은 상반기 위조상품 및 상표 무단선점 모니터링 결과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상담 실적, 하반기 위조상품 대응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 수출업계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등이다. 신상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케이(K)-브랜드의 위조상품이 급증함에 따라 우리 기업의 수출 애로와 브랜드 신뢰도 하락이 우려된다.”면서 “특허청은 앞으로도 관계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케이(K)-브랜드 위조상품 피해 예방·구제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도 “K-푸드 수출은 올해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