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지난 7일 농협의 대표적인 육성조직인 ▲농가주부모임(회장 박민숙), ▲고향주부모임(회장 김연숙), ▲한국새농민중앙회(회장 문재용)에서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산불피해 농업인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성금은 농가주부모임 5110만원, 고향주부모임 3500만원, 한국새농민중앙회 4000만원 등 총 1억 2610만원으로 각 단체 회원들이 산불 피해 농업인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되었다. 해당 성금은 도시와 농촌 간 상생을 추구하며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를 통해 피해 농업인들의 생계 지원과 피해 복구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성금을 전달받은 장문찬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대표이사는 “각 단체에서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최근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광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이 무너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농협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여 조속히 아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가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경북 지역에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 강호동 회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이재민과 농업인을 위로하고, 무이자자금 2000억 원을 포함한 범농협 차원의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8일 경북 의성, 청송, 영양 등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과 농업인을 위로했다. 최근 산불은 안동, 영덕, 하동까지 번지며 피해 면적이 약 3만5000헥타르에 이르는 등 농업·농촌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강 회장은 현장에서 ▲무이자 재해자금 2000억 원 ▲성금 30억 원 ▲긴급 구호품 5억 원 등 총력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긴급생활안정자금(세대당 최대 3000만 원) ▲기존 대출 유예 ▲수신 수수료 면제 ▲보험료·카드대금 납부유예 ▲영농자재·시설 복구비용 지원 등 범농협 종합 대책이 추진 중이다. 농협은 마스크 2.5만 개, 구호키트, 급수차, 살수차 등 현장 장비를 즉각 투입하고,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지급, 피해 농축협 장비 교체 등도 지원 중이다. 강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범농협이 전사적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