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부터 격한 충돌로 얼룩지며 결국 정회됐다. 18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 청문회는 후보자의 주식 거래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가 강하게 맞서면서 정책 검증은 제대로 시작조차 하지 못한 채 파행 위기에 빠졌다. 청문회는 개회 직후부터 국민의힘 의원들의 강도 높은 공세로 분위기가 급속히 얼어붙었다.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의 배우자가 코로나19 방역 당시 마스크 제조사 FTN 주식을 반복 매매해 거액의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주식 거래 내역 제출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키움증권 자료만 제출했을 뿐, 다른 증권사 거래 내역은 빠져 있다”며 “거래가 없으면 없다는 증명서라도 제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증권사 거래 내역을 아침에 제출한 건 분석할 시간을 주지 않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같은당 서명옥 의원도 “질병청장 재직 중 손소독제 관련 주식을 보유한 사실이 있다”며 “방대한 자료를 청문회 당일 아침에 제출한 것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최보윤 의원 역시 “FTN 주식의 매도 시점이 거래정지 직전으로 내부정보를 이용했을 가능성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6일 국민의힘을 향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농해수위 의원들은 이날 발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지난 14일 정상적으로 개최됐으며, 도덕성과 정책역량 모두 검증을 마쳤다"며 "국민의힘과 청문보고서 채택까지 합의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제와 오늘 모두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불참해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이는 여야 합의정신을 스스로 파기하고 국정운영의 기본 원칙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전형적인 정치적 거래의 술책이자 국정 발목잡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책임은 전적으로 국민의힘에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공백을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즉각 합의 정신으로 돌아와 청문보고서 채택에 동참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번 입장문에는 농해수위 소속 민주당 의원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어기구, 이원택, 문금주, 문대림, 서삼석, 송옥주, 윤준병, 이병진, 임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