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해외제조업소 등록 심사 업무에 적용 중인 ‘인공지능 기반 해외제조업소 등록 심사 서류 자동검토 시스템’에 대해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의 거버넌스·운영 최적화·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국제표준(ISO·IEC 공동 제정)으로, 공공·민간의 AI 운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표준이다 이번 인증의 대상이 된 AI 기반 자동검토 시스템은 그간 민원처리 담당자가 육안으로 수행하던 민원신청서 검토, 다국어 서류 번역 등 반복 업무를 IDP·RPA 등 AI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연간 4만여 건에 달하는 해외제조업소 등록 민원을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증은 국내 최초 ISO/IEC 42001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로부터 해외제조업소 등록 심사 분야 AI 시스템 운영·관리의 국제 수준 역량을 공식 확인받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재용 원장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이번 인증은 정부의 인공지능 정책 방향에 부합하여, 공공기관 중 A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수입 규제행정의 디지털 전환으로 업무 효율화 및 규제비용 절감(전자심사24)’ 정책이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우수정책상’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하고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주최로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는 상이다. ‘수입식품 전자심사24’는 사람이 하던 서류검사 업무를 디지털 심사로 전환해 수입식품 검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통관 시간·비용을 대폭 절감해 영업자의 부담을 해소하는 정책이다. 식약처는 ‘수입식품 전자심사24’를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해 올해 초 모든 수입식품에 적용했으며 작년 한 해 약 8만 건을 자동 심사했다. 올해는 위생용품인 구강관리용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법제처와 협력해 2023년 6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에 법률 근거를 마련했으며 전담조직 신설과 정부혁신 실행계획 수립 등 규제행정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 추진해왔다. 참고로 식약처는 올해 3월 정부 기관 최초로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