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면사랑은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르웨스트에서 열린 '컬리 푸드페스타 2024' 참여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히든천재' 요리사 (김태성 셰프)와 콜라보 메뉴를 선보였다. 고은영 면사랑 마케팅실 상무이사는 "면사랑이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건 오늘이 처음이다"라며 "히든셰프와 누들천재의 만남으로 히든천재와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의 히든 면 천재 브랜드 누들천재의 만남으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날 면사랑은 자사 냉동면 간편식 제품을 방문객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컬리푸드페스타 2024'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19일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픈 전부터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컬리푸드페스타를 구경하기 위해 온 방문객들의 긴 줄이 세워졌다.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다. 지난번 7월 진행된 첫 번째 컬리푸드페스타에서 오픈런 기록했던 컬리는 행사 규모를 기존보다 2배 키웠다.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 슬로건 아래 숨겨진 크리스마스 마을을 탐험하는 여정으로 꾸며졌다. 컬리푸드페스타 방문객은 크리스마스 마을 안에 조성된 8개 골목을 여행하며 다양한 식품의 시식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골목을 걷다 보면 5m 높이의 대형 트리가 반기는 크리스마스 마을에 도착한다. 페스타 방문객은 오프라인에서 시식 등 체험 후 QR코드를 활용해 컬리 온라인몰에서 관련 제품을 집으로 주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컬리의 128개 파트너사와 230여개 식음료(F&B) 브랜드가 참여해 메인요리부터 간편식, 수산, 축산, 베이커리, 유제품, 커피 등 다양한 제품을 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전자상거래(이커머스)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민병덕 의원과 미래소비자행동, 한국소비자법학회, 소비자권익포럼은 ‘이커머스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중국 플랫폼의 국내 시장 진출에 따른 국내 제조·플랫폼산업의 위협과 소비자 피해가 심 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해서도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4대 주요항목에 관한 부처 공동 대응, 인증제 개선 등 직구의 안전성 확보 및 국내 산업계를 보호 방안을 제안했다. 정연승 단국대 교수는 해외 이커머스 시장이 유입됨에 따라 국내 기업이 역차별을 받는 현실을 지적하며 "해외 플랫폼이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경우 소비자 피해 예방이나 피해 처리를 위한 조치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한 소비자 보호 제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발제문에서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해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하면서 이용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리 실태를 알 수 없어 사실상 개인정보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다. 1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알리익스프레스 앱의 국내 사용자 수는 818만명으로, 지난해 2월(355만명)과 비교하면 130% 급증했다. 작년 7월 한국 서비스를 개시한 테무도 7개월 만에 이용자 581만명을 확보했다. 알리와 테무는 토종 이커머스 11번가와 G마켓(553만명)을 제치고 국내 종합 쇼핑몰 앱 2위와 4위로 부상했다. 업계는 이런 속도라면 한국 이커머스 시장이 중국 업체에 장악되는 건 시간문제라는 전망이다. 중국 정자상거래 물품 건수 8881만5000건...전년 대비 70.3% 증가 지난해 알리 소비자 민원 건수 673건...올해 지난달까지 352건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온 전자상거래 물품 건수는 8881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전년(5215만4000건)보다 무려 70.3% 늘었다. 지난해 통관된 전체 전자상거래 물품은 1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쿠팡이 지난 2023년 국내 7개 이커머스 중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18일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7개 이커머스에 대해 지난해 1년간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쿠팡 △인터파크 △G마켓 △옥션 △11번가 △티몬 △위메프 순이다. 쿠팡은 이번 분석에서 총 250만1169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국내 이커머스 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는 "와 쿠팡 대단하네"라는 제목으로 "어제 저녁에 시켰는데 오늘 배송이 옴 이게 어떻게 가능해?"라며 쿠팡의 빠른 배송 속도에 대한 포스팅을 공유했다. 이같이 쿠팡의 배송 서비스에 대한 후기는 또 다른 커뮤니티 '루리웹'에서도 나타났다. 한 회원은 "쿠팡을 못끊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쿠팡에서 구매한 상품 이미지를 게시하며 "주말, 공휴일배송 너무 좋아 이래서 쿠팡 못끊지"라고 말했다. 한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국내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자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일정 규모 이상의 해외 사업자는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도록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추진하고, 소비자 불만이 빈번한 해외 플랫폼과 '핫라인'도 구축할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국내법 차별없는 집행...해외 사업자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 식약처.특허청, 관세청.방통위 등과 4대 주요항목 공동 대응 우선,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국내법이 차별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적발시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 독과점 지위 형성 등을 위한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경쟁제한 행위 및 국내 입점업체 대상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 등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경우 국내법 적용 대상임에도 물리적 한계 등으로 국내법 준수 여부에 대한 조사 및 제재가 쉽지 않은 것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올해 식품업계 주주총회의 핫이슈는 신사업 핵심 키워드는 ‘이커머스’와 ‘케어푸드’ 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농심·오리온·하림 등 주요 식품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열린다. 매일유업은 29일 주총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및 수출입업을 신규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 매일홀딩스와 대웅제약이 협업한 엠디웰아이엔씨와 사업을 올해부터 매일유업 메디컬푸드 사업부에서 운영한다. 저출산에 따른 영유아 인구의 감소로 유제품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만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케어푸드를 키우겠다는 의도다. 특수의료용도 식품 제조·판매 및 수출입업도 추가한다. 현대그린푸드도 26일 주총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관에 건강기능식품의 제조·판매·유통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일 주주총회에서 식품용 액화탄산가스 제조업을 사업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다룬다. 사측은 식품용 액화탄산가스를 구매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를 직접 만들어 주정을 발효할 때 생기는 탄산가스를 음료나 맥주에 사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펩시콜라 등 탄산음료를 비롯, 클라우드·크러시 등 맥주와 별빛청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1인가구의 숫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 1인가구는 317만675가구였다. 2010년에는 414만2165가구, 2015년에는 520만3440가구, 2016년에는 539만7615가구로 증가했다. 2017년에는 561만8677가구로, 전체 가구 중 28.6%에 달한다. 4가구 중 1가구는 1인가구라는 의미다. 사정이 이렇자 1인가구의 '먹고사는 상황'도 변하고 있다. 2018년 기준 한국외식산업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외식업의 비율은 인구 1만명당 외식업체가 125개일 정도로 과포화 상태지만 배달음식의 수요층도 늘고 있다. 이 같은 구조가 배달 앱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키우고 있다. <편집자 주> <글싣는 순서> (상) 4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 4조원 HMR시장 키운 성장동력 (중) '혼밥', '혼술' 즐기는 1인 가구, 배달시장도 키웠다 (하) 2030 1인 가구 잡기 나선 편의점 업계의 무한 진화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배달 앱 시장, 편의점.이커머스 업체도 가세 1인 가구가 증가에 따라 배달음식의 수요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