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전남 농관원)은 올해 2월부터 11월 까지 영,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생애주기를 걸친 맞춤형 원산지 표시 단속을 추진한 결과, 거짓표시 17건, 미표시 4건 총 2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돌봄, 교육, 요양 등 생애주기별 소비 특성을 고려해 영유아, 아동·청소년, 성인·노인과 출산,결혼,장례 분야로 구분하여 집중 점검했고, 식품정보활용시스템을 활용한 대상업체 파악 및 SNS 홍보를 실시하고, 원산지 기동단속반 등을 투입하여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체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유식 제조업체, 산부인과, 학교급식 납품업체, 결혼식장, 요양병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배추김치, 닭고기,돼지고기, 쇠고기, 두부, 고춧가루, 숙주나물 등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미표시한 사례가 확인됐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했다. 이남윤 전남 농관원장은 “이번 단속은 국민의 삶 전반에서 소비되는 농식품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애주기별로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다”며, “앞으로도 원산지 표시제의 정착과 건전한 유통질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추석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톤 공급하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주요 성수품이 원산지 거짓표시, 미표시 등의 방식으로 부정유통되어 매년 1천3백여 건 이상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성수기 수급 안정뿐 아니라 부정유통 근절 대책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원산지 거짓표시, 미표시 등의 방식으로 부정유통된 16대 성수품이 총 7,926건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 부정유통 적발 건수를 보면, ▲2020년 1,360건, ▲2021년 1,381건, ▲2022년 1,864건, ▲2023년 1,815건, ▲2024년 1,506건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부정유통이 많았던 품목으로는 돼지고기가 3,77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쇠고기 1,891건, ▲닭고기 1,091건, ▲오징어 459건, ▲명태 315건, ▲고등어 99건, ▲갈치 89건, ▲대추 62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쇼핑몰 등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위반업체 67개소를 적발했다. 농관원 사이버단속반(295명)이 온라인 플랫폼, 쇼핑몰 등에서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찾아 특별사법경찰관과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부인회, 한국YWCA연합회, 녹색소비자연대, 해피맘,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현장 단속을 실시했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한 42개 업체는 형사입건(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하여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미표시로 적발한 25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770만원을 부과 처분할 예정이다. 원산지 위반 유형으로는 중국산 팥을 원료로 제조한 떡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 호주산 소고기를 원료로 제조한 식육추출가공품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혼동될 우려가 있는 표시, 중국산 마늘의 원산지를 중개사이트에 미표시해 적발됐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2년 이내 2회 이상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체는 업체명, 주소, 위반내용, 통신판매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