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 분식의 대표 주자로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은 떡볶이 프랜차이즈 '동대문엽기떡볶이'가 최근 5년간 식품위생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 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최근까지 매장 수 기준 상위 5개 떡볶이 프랜차이즈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총 적발 건수는 297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 위반 현황을 살펴보면 동대문엽기떡볶이가 90건(30.3%)으로 가장 많은 적발 건수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신전떡볶이 89건(30.0%), 청년다방 54건(18.2%), 배떡 42건(14.1%), 우리할매떡볶이 22건(7.4%) 순이었다. 상위 2개 업체인 동대문엽기떡볶이와 신전떡볶이가 전체 위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떡볶이 업계 전반의 식품 안전 관리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했다.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2020년 52건에서 2021년 40건으로 일부 감소했으나 2022년 71건으로 급증한 후, 2023년 68건, 2024년 49건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지난 11일 해썹인증원 광주지원(광주 서구)에서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청(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과 함께 ‘음식점 위생등급제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를 선정·지정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3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해당 제도는 2017년 5월 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협의체는 올해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다중이용시설 내 일반·휴게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주요 축제·행사와 연계한 식품 안심 구역(Zone)을 조성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 공유 ▲자치구별 식품 안심 구역(Zone) 조성 후보지 ▲스포츠시설, 공항·기차역·터미널 등 교통거점, 문화공간 중심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광주관광공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관계자도 참석하여, “광주가 더욱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 많은 방문객이 찾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식품접객업소에서의 해충 발생을 예방하고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해충! 음식점 출입금지! 이렇게 예방하세요.'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소비자 신고 통계에 따르면 조리음식에서 발생한 접객업 이물신고는 꾸준히 접수되고 있으며, 벌레(해충) 관련 신고의 비중이 매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객업 이물 신고 건수는 2022년 2,928건, 2023년 2,394건, 2024년 2,641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증감은 있었지만 매년 2천 건 이상 꾸준히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유형별로는 벌레 이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22년 668건(22.8%)에서 2023년 593건(24.8%)으로 소폭 늘었다가, 2024년에는 496건(18.8%)으로 다소 감소했다. 해충은 식품 위생에 나쁜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소비자의 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어 식품접객업소에서는 철저한 위생 관리와 해충 발생을 막기 위한 사전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다. 카드뉴스에는 식품접객업소에서 지켜야 하는 해충 예방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정보를 알기 쉽게 담았다. 외부로부터 해충이 들어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