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일부 채소류 가격 급락과 고유가·고환율에 따른 농자재·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수급 안정, 소득 보전, 정책자금 지원, 소비 촉진을 아우르는 종합 대응에 나섰다. 가격 하락 품목은 비축·수매와 출하 조절로 시장 안정을 유도하고, 여름철 대규모 할인행사와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 확대에도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양배추, 애호박, 오이, 배추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전년 및 평년 대비 최대 30% 하락한 가운데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고유가·고환율로 농업용 에너지와 농자재 가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농업경영안전망과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가격이 하락한 농산물 가운데 저장성이 있는 품목은 정부가 일정 물량을 비축한 뒤 시장 상황에 따라 방출할 계획이다. 2026년산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낮았던 양파의 경우 출하 연기, 산지 폐기, 수매비축 확대, 수출 지원, 소비 촉진 등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 결과 최근 도매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우선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 경영안정망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영양사협회가 여름철 집단급식 식단을 활용해 오이, 양배추, 양송이버섯, 애호박 소비 확대에 나선다.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급식 현장에는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균형 잡힌 메뉴를 제안하겠다는 취지다.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송진선, 이하 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과 함께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오이·양배추·양송이버섯·애호박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급식 식단에 오이, 양배추, 양송이버섯, 애호박을 적극 활용해 우리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이와 애호박은 여름 제철 채소로, 더위로 지친 입맛을 돋우고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 꼽힌다. 협회는 급식소에서 소비촉진 품목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여름철 급식 메뉴에 적합한 레시피 12종을 제안했다. 주요 메뉴는 상큼한 맛으로 수분 보충에 도움을 주는 ‘오이배유자소스무침’, 급식소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고단백 메뉴 ‘양배추달걀전’, 다채로운 색감과 식감이 특징인 ‘양송이오색볶음’, 칼칼한 맛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민생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가 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농식품 소비 진작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코로나19 시기 지급된 재난지원금보다 먹거리 소비 비중이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계획과 정책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서울, 경기, 인천 소비자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3.5%가 먹거리 구매에 소비쿠폰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이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약 60.0%)보다 20.0%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치로 먹거리 중에서는 과일, 과채류(70.7%)와 육류(66.4%) 소비를 늘린다는 답변이 많았다. 과일, 과채류 소비를 늘릴 예정인 소비자 중 전 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겠다고 꼽은 과일은 복숭아로 38.1%를 차지했고, 수박은 22.1%, 사과도 18.3%, 포도 13.0%순으로 소비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특히 육류 소비를 늘리겠다고 답한 소비자 중에서는 한우가 40.2%로 가장 큰 소비 증가 품목으로 꼽았으며, 돼지고기는 34.3%, 수입 쇠고기가 11.6%로 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