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옥수수스프를 활용한 ‘콘크림스프 크리스피롤’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콘크림스프 크리스피롤은 ‘오뚜기 옥수수스프’를 시즈닝에 활용해 고소하면서도 단짠단짠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국내산 가루미를 사용하여 한 입 사이즈로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현재 전국 모든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편의점 내 스낵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사 대표 제품을 활용한 새로운 스낵을 선보이게 됐다”며, “오뚜기의 제품 지식재산권(IP)을 활용,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스낵 제품들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뚜기는 자사 제품 IP를 활용한 순후추팝콘, 열 뿌셔뿌셔 화끈한 매운맛, 스위트콘 나쵸 등 다양한 스낵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가 3월 1일 창간 23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본사에서 창간 23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교흥 국회의원, 김춘진 헌정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병국 한국농업연구소 대표, 양진영 전 식약처 차장, 이홍기 한농연중앙회 초대회장, 김승태 대상주식회사 상무, 박금덕 서흥 대표,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외 박주민 복지위원장,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분장, 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 정명수 건강기능식품협회장, 이승호 농축산연합회장 등 각계각층에서 축사.축하화한을 보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교흥 의원은 "푸드투데이는 K푸드를 널리 전파하고 부정식품, 원산지 표시 문제 등 여러 가지 정론직필의 언론의 소명을 다했다"며 "특히 국회 국정감사 날카로운 질문들을 하나하나씩 정리하면서 국민들에게 알권리를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김춘진 헌정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푸드투데이는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서 23년 동안 매진해 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동원 농심 그룹 회장이 "올해 라면 가격 인상도 인하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22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또, 라면 생산량 증대를 위해 미국 공장에 증설을 진행하고 있고 국내 공장에도 생산 설비를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밀가루 외에 다른 원재료 부담은 어떤 것이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이병학 대표가 신 회장을 대신해 "오른 것도 있지만 내린 것도 있다"고 답했다. 미국에 공장을 추가로 짓는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미국 내 부지 가격 및 인건비 등 건설 비용이 올라 시간을 두고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현재 LA에 있는 2공장에 대해서는 라면 라인 증설을 진행 중이다. 2019년 2억5400만달러였던 농심 미국법인의 매출은 지난해 5억3800만달러로 증가했다. 농심의 미국 라면 시장 점유율은 일본 도요스이산에 이어 2위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의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 중 50% 이상이 해외에서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에서도 미국법인이 농심 전체 영업이익의 28%에 해당하는 337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11일 농심은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979억 원, 영업이익 1,17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농심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라면 수요가 늘어난 것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2022년 2분기 농심 국내사업 영업이익이 적자였던 만큼,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 증가분(13.8%)보다 영업이익 성장률(204.5%)이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1분기에 비해 2분기 영업이익은 연결기준으로 15.8% 감소했으며, 국내사업에서는 3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 관계자는 “국제정세 및 이상기후 영향으로 전분, 스프, 시즈닝류 등 원재료 가격 상승세가 계속돼 원가부담이 가중됐다”고 밝혔다. 농심의 상반기 성장의 핵심은 해외에 있다. 미국법인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25.2% 늘어난 3162억 원, 영업이익은 536% 증가한 337억 원이다. 올 상반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라면업계의 제품 가격 인하 결정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27일 신라면과 새우깡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심은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낮아진다.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7월 1일부로 라면류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가격으로 스낵면 3380원(5개 포장)에서 3180원으로 5.9% 인하, 참깨라면 4680원(4개 포장)에서 4480원으로 4.3% 인하, 진짬뽕 6480원(4개 포장)에서 6180원으로 4.6% 인하된다. 삼양라면도 라면 12품목을 4.7% 내리기로 했다. 라면업계가 발빠르게 출고가를 내리자 식품업계들도 동참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대표 브랜드인 빠다코코낫, 롯샌, 제크 등 총 3종으로 편의점 가격 기준 17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 인하한다. 해태제과도 크래커 제품인 '아이비'의 가격을 10% 내린다. 라면업계를 비롯한 식품업계의 이 같은 가격 조정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권고에 따른 것응로 알려졌다. 추 부총리는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