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해외직구 및 개인간 거래에 현혹되지 않는 올바른 의료기기 구매 요령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의료기기는 공산품과 달리 질병의 진단·치료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구매 시 거짓·과대광고 등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 구매해야 한다. 특히, 추석 명절 등 성수기에는 어르신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무료체험방에서 허가받은 성능 외에 다른 효능·효과를 광고하며 의료기기 구매를 요구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근육통 완화’가 사용 목적인 의료기기를 ‘디스크 치료’, ‘협착증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혈액순환’이 사용 목적인 의료기기를 ‘피를 맑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사례가 있다. 이러한 무료체험방에서 거짓·과대 광고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의료기기를 구입할 때 판매하는 곳이 ‘의료기기판매업’을 신고한 업소인지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제품의 구매 전 제품의 용기에 부착되어 있거나 첨부문서에 표시된 의료기기 허가 번호, 품목명 등을 살펴 허가된 의료기기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사용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 월경의 날(5.28)’을 맞이해 청소년 등 여성을 대상으로 의약외품 생리용품(생리대, 탐폰, 생리컵)의 올바른 사용법, 주의사항 등 안전 사용 정보를 안내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생리를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은 생리용품(생리대, 탐폰, 생리컵)을 선택할 때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생리량과 생리시기에 따라 적당한 크기와 흡수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한 후 올바른 사용법, 주의사항 등을 반드시 알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리용품(생리대, 탐폰, 생리컵)별 올바른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생리대는 의복에 고정하거나 직접 착용하여 생리혈을 흡수·처리하는 일회용 또는 다회용 제품으로, 생리량과 생리시기에 따라 적당한 크기와 흡수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일회용 생리대는 생리량이 적더라도 2~3시간마다 생리대를 교체하고, 사용 전 낱개포장의 상태를 확인하도록 한다. 또한, 습기나 벌레로 인해 오염·변질될 수 있으므로 실온에 밀폐하여 건조한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다회용 생리대는 제품에 적합한 세탁법과 재사용 방법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