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국 일부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국내 소비자 불안이 커지자 서울시가 중국산 배추와 배추김치에 대한 유통·소비 단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서울시는 도매시장 반입부터 온·오프라인 유통, 음식점·전통시장 등 소비현장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4대 안전망’을 가동하고 포름알데히드 검사 결과도 정기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4대 안전관리 대책은 ▲김치 취급업소 약 9,500곳 원산지·위생 특별점검 ▲온·오프라인 유통 중국산 배추김치 수거검사 ▲가락시장 등 도매시장 반입 중국산 배추 즉시 수거·검사 ▲국내 유통 수입산 배추·김치 포름알데히드 검사 결과 정기 공개 등이다. 위해 우려 제품이나 원산지 표시 위반이 확인되면 관계기관 통보와 함께 행정처분·수사까지 연계한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7일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배추김치·절임배추 등 82건을 검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식약처가 주로 담당하는 생산·통관·보관 단계 안전관리와 별도로 시민의 소비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는 서울지역 유통·소비 현장을 다시 확인해 안전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장이 감사원 감사에서 회계부정 및 공사 예산 사적 유용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정감사 증인석에 섰다. 문 사장은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부분은 모두 상환하고 시정했다”고 해명했지만 윤준병 의원은 “서울시민의 재산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장에게 “감사원 감사 질문서 내용을 보면 사장이 별도 지출결이 없이 가족이나 개인적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 명절 선물이나 경조사비를 제공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는 회계질서를 위반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사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것은 심각한 법 위반”이라며 “그런데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임을 승인했다는 점에서 인사 책임이 함께 따져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문 사장은 “명절 선물은 회사에서 본부장급 이상 임직원에게 지급된 7만 원 상당의 과일 상자였다”며 “모친께 보낸 것은 회사에서 보낸 선물을 집이 아닌 노모가 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해수위가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감사원이 명절 선물·경조사비를 가족과 지인에게 제공하고 이를 위해 회계부정을 저질렀다는 정황을 포착하면서 문 사장이 국감 증인석에 서게 된 것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 열고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하고 일반증인 24명과 참고인 24명을 채택했다. 이 가운데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공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문 사장은 2021년 12월 제17대 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뒤, 지난해 말 제18대 사장으로 연임했다. 그는 과거 롯데마트 대표,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 유통산업연합회장을 지낸 인물로 ‘유통 전문가’로 꼽혀왔다. 그러나 최근 감사원이 공사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면서 회계부정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감 증인석에 불려나오게 됐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 검토사항’에 따르면, 문 사장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명절마다 가족과 전 직장 관계자 등에게 약 800만 원 상당의 과일 선물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