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이며, 지역별로는 전남도, 제주도의 비만율이 가장 높고, 세종시가 가장 낮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질병청이 매년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에는 조사 응답을 기반으로 산출된 비만율이 활용됐다. 국내 성인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하여, 2024년에는 약 성인 3명 중 1명인 34.4%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년 전 약 4명 중 1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자가보고 비만율은 약 30.8% 증가한 것으로 남성의 비만율은 41.4%, 여성은 23.0%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약 1.8배 높았으며, 남성의 경우 사회생활을 활발히 하는 30대가 53.1%, 40대도 50.3%으로 비만율이 높아 약 2명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고령층인 60대가 26.6%, 70대도 27.9%으로 노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비만율이 높았다. 또한 비만 인식으로 전체 성인 인구 중 약 2명중 1명인 54.9%가 주관적으로 자신이 비만하다고 답변했고, 비만인 사람들 중에서 자신이 비만하다고 인식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미국 신선식품 시장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건강식에 대한 관심은 신선식품 시장 성장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 같은 바람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패스트푸드업계에도 변화를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건강식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신선식품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미국 내 신선식품 전체 매출은 2175억1220만달러로 2014년과 비교해 약 6% 증가했다. 가공과정을 최소화한 ‘클린식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자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신선식품, 특히 로컬에서 생산된 식품에 대한 선호도는 날로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친환경적 소비 역시 신선식품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신성식품 시장의 성장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건강한 식습관'이 꼽힌다. 미국은 비만율이 30%에 달하며 OECD 비만통계 순위에서도 항상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때문에 자국민의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소다세 부과 등의 정책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뉴욕시 보건부는 지난해 식품 내 염분 감소를 이끈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