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과 함께 김치, 장류 등 우리 전통발효식품에서 유래한 유산균 2종을 식품원료 목록에 등재, 다양한 발효식품 개발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와 농진청은 올해 관계기관,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통발효식품 미생물 산·학·관 협의체’를 통해 전통발효식품에 분포하는 유산균의 식용근거와 안전성, 국내·외 연구 및 관리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루코노스톡 락티스’와 ‘페디오코커스 이노피나투스’는 ▲우리 국민이 오랜기간 동안 전통발효식품을 통해 섭취해온 점 ▲생물안전등급(biosafety level), 병원성, 독소 생성, 항생제 내성 여부 등이 식품원료로 사용하기에 안전한 수준인 점 ▲국제낙농연맹(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유럽식품안전청(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등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관에서 식품원료로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식품원료 등재를 추진하게 됐다. ‘루코노스톡 락티스’는 김치를 비롯해 메주, 된장, 고추장, 간장 등에 분포하는 유산균으로, 발효과정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김치 발효의 핵심 요소인 유산균의 생존율과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차세대 발효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산균은 김치의 풍미 형성, 발효 속도 조절, 품질 균일성을 결정하는 핵심 미생물로, 산업 현장에서는 대량생산 과정에서의 높은 생존율과 안정적인 제형화 기술이 중요하며, 유산균 품질의 차이는 제품의 품질 편차로 이어지기 때문에, 생산공정 최적화는 김치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 과제로 꼽혀왔다. 박해웅 박사 연구팀은 김치에서 분리한 뉴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Leuconostoc mesenteroides) WiKim0121을 대상으로 발효 중 pH를 정밀 제어한 결과, 약산성(pH 5.0) 조건에서 동결건조 후 생존율이 89% 이상으로 상승하는 성과를 확인했으며, 이는 기존 대비 약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라고 세계김치연구소는 설명했다. 특히 전사체(유전자 발현) 분석에서는 약산성 환경에서 탄수화물 운반 및 대사 경로(PTS)와 에너지 생성 경로(Glycolysis)가 활성화되며 세포막 안정성과 세포의 에너지 효율이 동시에 개선된 것으로 연구팀은 확인했으며, 세포막을 구성하는 사이클로프로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궁중 장(醬) 계승 기업 상촌식품과 함께 장, 김치 등의 한국 대표 발효식품을 만들어보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촌식품은 1994년 설립되어 고추장, 된장, 간장 등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인 장을 명인들과 함께 계승해 오고 있는 장 전문 식품기업이다. 이번 협업은 국내외 체험객들에게 김치, 장 만들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김치에 이어 한국 발효식품과 전통 발효 식문화까지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먼저 23일에는 어육장 명인으로 알려진 권기옥 명인과 함께 장을 만들어볼 수 있는 ‘한국의 발효, 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발효 음식에 대한 도슨트 설명과 함께 박물관 내 전시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이후 권기옥 명인의 장 종류 설명과 장 만들기 시연을 보고서, 보리고추장을 직접 만들고 시식까지 해볼 수 있다. 30일에는 권기옥 명인과 장김치를 담가보는 ‘궁중의 김치, 장김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도슨트 해설과 함께 장김치 관련 영상과 전시 공간을 보고, 권기옥 명인에게 장과 장김치의 특징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어 장김치 제작 시연을 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