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양수산위원회(이하 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문대림 국회의원)는 2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항 업계 및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단체 관계자들 외에도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해양수산위원장과 최인호 공동위원장, 강준석 수석부위원장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대통령 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부산을 대한민국 해양수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부산항 업계 및 노동조합 관계자들은 이재명 후보의 공약과 비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지를 선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 낭독을 통해 “부산항은 동북아 최대 물류거점 항만이며, 이는 항만 관계자 및 노동 조합원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 낸 결과다. 그러나 부가가치 창출과 노무원 처우 측면은 부끄러운 수준”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통해 부산의 위상을 되살리고 부산시민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 깊이 인식한다”라고 강조했다. 문대림 위원장은 “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장으로서 북극해운항로 구축 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한 가운데, 농업 현장을 외면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의 추가경정예산안에 여야 의원들의 강한 질타가 쏟아졌다. 무기질비료 보조, 농사용 전기요금 지원 등 농가 지원 예산은 빠진 반면, 공공배달앱 기반 소비쿠폰 지원 예산이 포함돼 사업 우선순위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농촌엔 호미도 없다”… “배달앱 예산이 왜 농림부 몫인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은 “이번 추경은 농민들에게 분노와 찹찹함을 안겨줬다”며 “재해복구 예산 외에 농민을 위한 예산이 전무하다. 정부가 끝까지 농업과 농촌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예산(372억 원), 면세유 보조(119억 원), 농사용 전기요금 지원 예산(829억 원) 등 증액 요구안을 거론하며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임미애 의원은 “63억 원 규모의 농기계 임대사업 예산 요청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정작 650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 지급 사업은 포함됐다. 이게 농림부 예산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북극전략펀드 조성 및 전략 세미나를'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문대림 의원과 한국정책경영연구원(원장 이훈희)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북극항로 개발 및 북극 자원 활용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북극펀드’의 경쟁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북극 자원 개발과 물류 네트워크 확장을 정책과 산업, 금융이 결합한 관점에서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세미나에 함께한 이언주 최고위원은 “북극펀드가 대한민국이 북극항로의 거점 국가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발판이 되길 기원하며,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첫 발제를 맡은 정지훈 한국북극연구컨소시엄 사무총장은 ‘북극의 석유, 광물, 수산자원’이라는 주제로 북극이 보유한 자원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다음 발제자인 강형구 한양대학교 파이낸스경제학과 교수는 ‘북극 전략 펀드 조성 및 투자 전략’라는 주제로 북극펀드 조성의 필요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대한민국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 및 정책협약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대림 의원과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이원택 간사 및 송옥주, 윤준병, 임미애, 주철현 의원이 참석했으며, 한국해운협회 정태순 명예회장을 비롯해 SK해운, HMM, KSS해운 등 해운업계 대표 기관 및 기업의 대표들이 함께 자리했다. 간담회는 최근 글로벌 물류 대란과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한 해운 환경의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 해운업계가 세계 무역을 선도하는 핵심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나라 해운 경쟁력 강화·국가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해운 정책을 협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해운협회에서 건의한 ‘한국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는 ▲국적선대 확대, ▲친환경 규제강화에 따른 선박금융 확대, ▲우리나라 화물을 우리나라 선박이 운송할 수 있는 정책 확대, ▲전략안보선대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제도 마련, ▲안정적인 해기사 확보 제도 마련, ▲북극항로 개발 추진 등이다. 간담회에서는 해운업계가 제시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