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직장인 A씨는 SNS에서 유행하는 해외직구 ‘에너지 젤리’를 구매하려다 장바구니를 비웠다. 최근 마약류 성분 함유 제품이 적발됐다는 보도를 접한 이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영문으로 표기된 원재료명을 직접 번역해 확인해봤지만, 300여 종에 달하는 반입차단 성분과 대조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 이처럼 소비자 스스로 안전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구조 속에서 해외직구식품 시장은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2025년 기준 거래 건수는 연간 2,580만 건에 달한다. 그러나 시장이 커질수록 안전 사각지대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같은 해 해외직구식품의 부적합률은 14.0%로, 정식 수입품(0.16%) 대비 약 88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마·양귀비 등 마약 성분이 포함된 젤리와 과자, 의약품 성분이 혼입된 다이어트 식품까지, 육안으로 판별하기 어려운 위해 식품들이 국경을 넘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대량의 위해 식품을 신속하게 걸러내기 위한 해법으로 '피지컬 AI 기반 검사체계'를 도입했다. 그동안 식품안전정보원은 해외직구식품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위해 가능성이 높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며 현장 활용 확산에 속도가 붙고 있다. aT는 산업전 현장에서 체험형 전시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의 실효성을 높이고, 급식 운영 효율성과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참여형 전시와 맞춤형 컨설팅,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aT에 따르면 현재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식재료 구매 계약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농수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전자조달, 편리한 수·발주, 보조금 정산 지원 등 기능 제공으로 급식 현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플랫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수요기관별 맞춤형 컨설팅과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배추, 무, 양파 등 국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레시피 소개도 함께 진행해 현장에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간편 거래 모바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대구지원은 지난 21일 달성군농업기술센터(대구)에서 ‘2026년 스마트 해썹 등록시스템 비용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스마트 해썹 현장 견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은 스마트 해썹 도입을 준비 중인 00개소가 참여했으며, 실제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각자의 제조 공정에 꼭 맞는 스마트 해썹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에 참여한 업체들은 가열, 살균, 여과, 금속검출, 세병공정 등 5개 중요관리점(CCP)에 적용된 ‘스마트 센서’의 실시간 점검(모니터링) 시연을 확인하고, 자동기록관리시스템과 한계기준 이탈 시 대응 체계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특히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스마트 해썹을 구축하고 운영하며 쌓은 생생한 경험을 공유해 참여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해 줬으며,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을 제공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현장에서 스마트 해썹이 적용된 다양한 중요관리점(CCP) 공정을 한 눈에 경험하니 막막했던 부분이 해소됐다.”라며, “우리 공정에 딱 맞는 ‘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도축장과 집유장까지 스마트 해썹 제도가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이 지난 3월 31일 자로 개정 고시됨에 따라, 축산물 생산단계의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과 현장 구축 기술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썹인증원은 축산물 생산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스마트 해썹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왔다. 2024년에는 집유장, 2025년에는 포유류 도축장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가금류 도축장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축산물 생산 전(全) 단계에 걸친 디지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개발되는 가금류 도축장 시스템은 해썹 기록관리 전산화는 물론 염소소독 공정, 냉장 보관 공정 등 중요관리점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기능을 갖춘다. 또한 기존에 육안 확인에 의존하던 ‘분변오염 확인 공정’에는 최첨단 ‘비전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집유장의 원유 검사 데이터 기록관리 자동화를 위해 항생물질 검사 리더기 정보자료의 응용 프로그램 접속 장치(Applic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윤성훈)은 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 농·축협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디지털금융 직원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금융 직원패널은 각 지역본부 추천을 통해 선발된 전국 농·축협 80명의 디지털 인재들이다. 패널들은 향후 7개월간 디지털 서비스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선발된 패널들은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실시해 농촌 지역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포용금융 실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농협상호금융은 이번 직원패널 운영을 통해 현장 의견을 디지털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 농·축협 중심의 맞춤형 금융서비스 혁신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재헌 상호금융디지털사업본부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금융의 디지털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 인재들이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농협상호금융 혁신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이하 행안)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데이터 행정 기관으로 입지를 굳혔다. 7일 aT에 따르면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 97.04점을 기록하며 전체 기관의 평균점수는 67.6점, 공기업, 준정부기관 평균점수 92.5점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aT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국가중점데이터 적극 개방, 민관협력을 통한 데이터 서비스 개발 확대, 12개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데이터 품질인증 우수 달성 등 고품질 데이터 개방과 민간 활용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는 총 684개 행정,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AI시대의 정책환경 변화에 맞춰 AI 친화, 고가치 데이터 개방 등의 지표가 신설되고 평가 등급이 기존 우수, 보통, 미흡에서 5개 등급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으로 세분화되는 등 평가 기준이 대폭 강화되었다. 홍문표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농식품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오는 4월 1일부터 글로벌 도약 의지를 담아 ‘KGC’로 CI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창립 127주년을 맞은 KGC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계인의 내일을 만들어가는 핵심가치를 지키며, 인삼과 홍삼을 넘어 글로벌 Top Tier 종합건강식품기업으로 도약하고자 14년만에 CI를 리뉴얼 한다. 새로운 CI는 기존 형태를 유지하되 ‘KGC인삼공사’에서 ‘KGC’로 바뀐다. 신뢰감을 주는 짙은 회색 서체에 무한한 가능성을 연상시키는 KT&G 그룹 심볼마크 씨드(Seed)를 배치했다. 신규 CI는 광고, 홈페이지 등 홍보물과 제품 등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새로운 CI 도입과 동시에 KGC는 ‘하이브리드 워크’ 시스템도 도입한다.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일하는 방식을 변경하는 KGC의 ‘하이브리드 워크’ 시스템은 업무환경과 직무 특성을 고려해 근무지와 근무제도를 다각화하는 업무형태이다. 대면 중심의 근무 관행을 비대면·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효율성과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GC 관계자는 “지난 한 세기 넘게 과학적 효능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온 KGC가 새로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김영신)은 31일부터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의 AI,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중소기업 스마트 서비스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사업 모델(BM)을 창출하고, 물류·공급망 관리, 마케팅·영업·광고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 필요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유형은 신규 부문 150개 기업을 선정하여 최대 5천만원, 고도화 부문에 25개 기업을 선정하여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과 솔루션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2026년부터는 다른 사업 등을 통해 구축한 솔루션의 기능 개선 및 서비스 확장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고도화 과제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또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준 진단, 기술 컨설팅, 사업계획서 등 전문가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희망하는 수행기관인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여성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AI 전환과 가성비 소비 확산 속에서 국내 외식산업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악화라는 이중 구조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발표한 2025년 외식업체 경영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실적 기준 외식업체 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 5,526만 원으로, 2021년(1억 8,054만 원) 대비 무려 41.4%나 성장했다. 식당을 찾는 발길도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2025년 업체당 1일 평균 방문 고객 수는 53.0명으로, 5년 사이 1.27배 확대(2021년 41.8명)됐고, 평균 객단가도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최근 그 오름폭이 정체된 흐름을 보이면서 최근 1년(2023년 대비 2024년)의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4%에 그치며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식업계는 가격 인상을 통해 원가 부담에 대응하여 외형적 성장을 이어 왔으나, 최근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실질 구매력 하락이 매출 성장 정체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경영 형태에 따른 매출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업체가 비 프랜차이즈보다 약 1.5배 높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상반기 최대 규모 커피 전문 전시회 2026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26, 이하 커피엑스포)가 카페 운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카페 레벨업 특별관과 산업 간 교류를 위한 커피&베이커리 바이어 라운지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커피엑스포는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공간 경험과 운영 효율 등 카페 산업의 확장된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신규로 마련되는 카페 레벨업 특별관은 예비 창업자와 기존 운영자에게 즉각적인 매장 강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간이고, 특별관은 인테리어 및 소도구, 키오스크 및 POS, 스마트 운영 존으로 구성되어 매장 동선부터 운영 자동화까지 카페 경영 전반을 입체적으로 제안한다. 이번 특별관에는 카페 브랜드 경험과 운영 효율 강화를 돕기 위해 참가하는 업체인 엣브는 아크릴 디자인 가구오브제를 통해 감각적인 디스플레이를 제안하고, 라잇트리는 드리미 소파를 앞세워 공간의 편안함과 체류 경험을 강조한다. 스웨디시드림, 이앤피퍼니처는 가구와 라이프스타일 제안을 통해 카페 공간의 완성도를 높이며, 팩토리66은 F&B 맞춤형 유니폼을 선보이며, 우리포스의 AI 빵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