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한국새농민중앙회(회장 문재용)가 31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경기 안성 농협창업농지원센터 대운동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농민회는 1965년부터 농협중앙회의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은 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회원은 현재 12,800여명에 이른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전국 새농민 회원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등 약 5,000여명이 참석하여 지난 60년간의 새농민회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60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자립·과학·협동의 3대 새농민정신과 함께 이어온 발자취를 사진과 기록으로 전시한 전시관과 포토존, 청년농업인 생산품 홍보관 등이 함께 운영되어 현장을 활기찬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기념식에서는 새농민회 역사와 비전을 담은 기념영상 상영과 비전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으며, 농업·농촌 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표창과 농협중앙회장 공로패 수여를 통해 지난 60년간 농업·농촌발전에 헌신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새농민회는 지난 60년 동안 대한민국 농업발전의 뿌리를 지켜온 역사였다”며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창업농지원센터는 30일 전주에 위치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스마트농업 우수 영농계획·운영사례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이하 한농대)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분야의 성공전략과 경험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교 축제 기간(10월 29일~31일)에 맞춰 진행됐다. 이번 수기 공모전 대상은 한농대 졸업생 윤지성 씨가 수상했다. 윤지성 씨는 '파릇한 청년농업인이 스마트한 농업경영인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시설채소 전공을 살려 스마트농업을 구축한 과정을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자체 지원과 지역농협 로컬푸드 판매장을 활용해‘작지만 강한 스마트농업’을 실현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등 총 11편이 입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한농대 총장상 및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 명의의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됐다. 서종경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 “스마트농업을 계획하거나 운영하는 청년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많은 만큼, 이번 수상작들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더 많은 청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이하 농협, 회장 강호동)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전남 화순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농협중앙회장배 농업인 파크골프대회'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된 행사로, 지난 8월 경기·서울·인천 예선을 시작으로 2개월간 전국 9개 권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100여명의 농업인들이 결승전에 참가했다. 대회 첫날인 29일에는 본선 1라운드가, 30일에는 2라운드 및 결승전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강호동 회장,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의장, 김윤철 합천군수, 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현장에는 파크골프 체험존과 다양한 농협사업의 홍보관이 운영되어, 참가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업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었다. 강호동 회장은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농업인을 위한 농협’을 핵심가치로 삼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지역 소멸의 원인 중 하나가 ‘식품 사막’입니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갑)은 농촌 등 취약지역의 식품 접근성 불평등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과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영국·미국·일본 등 선진국은 이미 식품사막 문제를 국가 과제로 보고 정부가 직접 개입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부처별 단편적 대응을 넘어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 농촌 10곳 중 7곳, ‘마트 없는 마을’ ‘식품 사막(Food Desert)’은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식료품점이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드문 지역을 뜻한다. 통계청 ‘2020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전국 3만7천563개 행정리 중 2만7천609개(73.5%)에 음식료품 소매점이 없다. 전북(83.6%), 전남(83.3%), 경북(83.3%), 세종(81.6%) 등 농촌 지역일수록 비율이 높다. 고령층 비중이 높은 농촌에서는 이동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의 국정과제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둘러싸고 국정감사장에서 여야가 정면으로 맞붙었다.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의 농림축산식품부 등 종합감사에서는 사업 선정의 공정성, 도별 안배 의혹, 재정 부담 구조의 형평성 등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 농식품부는 인구감소지역 6개 군을 대상으로 2026~2027년 2년간 주민에게 월 15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기 연천군, 강원 정선군, 충남 청양군, 전북 순창군, 전남 신안군, 경북 영양군, 경남 남해군 등 7개 군이 선정됐다. “도별 1곳 안배 의혹… 충북·전남 소외”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은 “옥천군은 댐 수몰로 개발제한이 심하고 사회적경제 기반도 우수하지만 탈락했다”며 “시범사업의 정책 검증 목적을 고려할 때 추가 선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주철현 의원(여수갑)은 “49곳이 신청했는데 7곳만 선정돼 전남은 14곳 중 1곳만 포함됐다”며 “사전에 도별 1곳씩 안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추궁했다. 이에 송미령 장관은 “사전 지침이나 안배는 전혀 없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대표이사 여영현)은 MZ세대를 비롯한 청년층의 농업·농촌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7일 게임과 금융상품을 접목한 '황금쌀 찾기 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황금쌀 찾기 적금'은 상호금융업권 최초로 디지털 게임 콘텐츠와 저축상품을 연계해 전국 16개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찾는 과정에서 숨겨진 황금쌀 10개를 모으면 우대금리를 받는 상품으로 농축협별 기본금리에 더해 최고 연 4.5%의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NH콕뱅크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6개월 단일 기간으로 납입금은 월 천원부터 20만원까지 가능한 상품으로 ▲황금쌀 10개 모으기 성공 시 최고 연 2.5% ▲만 39세 이하 가입 고객은 최고 연 0.5% ▲자동이체 실적 4회 이상 시 최고 연 0.5% ▲농축협 영업점 특별 우대금리 등 다양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여영현 대표이사는 “황금쌀 찾기 적금은 젊은 세대가 게임을 통해 농업·농촌과 연결되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 경험”이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과 적극 소통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를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촌 빈집 등의 미관 저해 및 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빈집 정비사업을 시행해왔으나, 최근 빈집 활용에 대한 다양한 민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민간투자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 개정안에는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하여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에 포함했고,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의 자본 유입이 활성화되어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효과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민간투자 확대를 통해 농촌 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상생 가치 확산을 위한 2025 지역상생직판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농업, 농촌의 발전을 위한 군수협의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방소멸 대응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이번 행사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정부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지원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승준 군수협의회 회장(강원도 정선군수)은 “지역 간 연대를 통해 도·농 상생과 균형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며 “농어촌 주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중앙정부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인구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감에 있어, 군수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할 것을 약속하며, 지역농정을 이끌고 있는 군수들이 현장에서 정부 정책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요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28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내 어린이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하여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2022년 박물관 개관 이래 가족과 단체 등 다양한 관람객이 꾸준히 찾은 어린이박물관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아날로그방식의 전시방식을 디지털 체험방식으로 도입하여 어린이들이 농업, 농촌의 기회와 가능성을 체험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농촌이 겪고 있는 빈집, 줄어드는 인구, 고령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어린이의 눈높이로 이해할 수 있게 체험형 콘텐츠를 구현하였으며, 이를 통해 농촌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발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새롭게 개관한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어린이가 농촌을 구하는 해결사가 되어 밭을 일구고 집을 고치며, 이웃과 식물을 돌보고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마을을 밝히는 등 농촌 마을이 어린이의 손길로 회복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4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우선 농촌을 인식할 수 있도록 농촌이 겪고 있는 빈집, 줄어드는 인구, 고령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에서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송미령 장관이 참석하여 개회사를 통해 그간 행복농촌 만들기에 노력해 온 마을 주민들을 격려했고, 콘테스트가 우리 농촌의 변화를 이끄는 나침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전국의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직접 마을 발전 경험과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서로 협력하여 희망을 키우고 행복을 나누는 농촌이라는 정책적 취지를 기반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우수사례가 소개됐고, 빈집재생 분야를 신설하여 방치된 빈집이나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공동체 공간, 청년 창업 공간, 마을 카페 등으로 다시 태어난 우수사례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빈집재생은 정부의 농촌 재생 정책과 맞물려, 유휴공간을 생활거점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을 보여줬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전국에서 총 126개의 마을이 참가·신청 했으며, 각 시·도 예선을 거쳐 마을만들기 6팀, 농촌만들기 6팀, 빈집재생 3팀이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