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중앙아시아의 신흥 전략 시장인 우즈베키스탄에서 K-푸드 프랜차이즈 진출을 본격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타슈켄트에서 열린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통합한국관을 운영하고, 피자·커피 등 국내 유망 외식 브랜드에 대한 총 102건의 바이어 상담을 이끌어내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심 있는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박람회에서 aT와 농식품부는 중앙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외식 기업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으며, 한국관은 그중 수요층이 두터운 커피, 피자 등의 대중적인 프랜차이즈업체 3개 업체가 참가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총 102건의 바이어 상담이 진행됐으며, 일인용 피자를 주력으로 하는 피자 브랜드는 편리함과 가격 경쟁력으로 후속 상담 요청이 쇄도한 가운데 카페 전문 브랜드는 스낵류 PB 상품과 더불어 현지에서 생소한 드립커피 제품에 대한 문의가 지속됐다고 aT는 설명했다. 통합한국관에서 카페 브랜드와 상담을 진행한 우즈베키스탄 바이어는 “한국의 식음료는 고유한 개성을 갖고 있어 현지 브랜드와 차별성이 있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검역 장벽을 넘었던 하림의 ‘초격차 식품안전시스템’이 이번엔 1억 인구의 동남아 최대 거점인 베트남 시장을 뚫어냈다. 하림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베트남 당국과 진행해 온 '열처리 가금육 위생·검역 협상' 최종 타결에 발맞춰, 자사 삼계탕 제품의 현지 수출을 위한 최우선 승인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16조 원 규모의 거대 육류 소비 시장인 베트남 수출길이 열린 것은 2017년 첫 협상 개시 이후 정부가 장장 9년간 공들여온 끈질긴 노력의 결실이다. 22일(현지시간)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검역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며 마침표를 찍었다. 이 과정에서 하림은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국내 육가공장 중 최우선으로 수출 승인을 받아내며 독보적인 위생 및 품질 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하림의 연이은 글로벌 시장 진출 비결로 주저 없이 '타협 없는 위생관리와 철저한 품질 혁신'을 꼽는다. 실제로 하림은 농장부터 부화, 사육, 생산,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직 계열화하여 통합 관리하는 '삼장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취약계층의 먹거리 복지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갑)이 대표발의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법안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 비축 쌀의 할인 공급의 법적 근거를 담고. 지원대상을 구체화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관리양곡을 '생활이 어려운 국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할인 제공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또한 지원 대상을 수급권자·차상위계층, 기초생활보장시설,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지자체장이 인정하는 무료급식단체로 정했다. 이를 통해서 연간 1조7,000억원에 달하는 쌀의 재고 관리 부담을 줄이면서도, 취약계층의 먹거리 복지를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재정 통제와 정책 투명성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회계연도마다 정부관리양곡 공급 내역을 국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이로써 정부양곡 할인 공급의 법적 근거가 없어 대표적인 먹거리 복지정책인 나라미 할인 공급의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송옥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베트남을 방문 중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현지 단체급식과 연계한 'K-푸드 수출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송 장관은 현지 진출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식재료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 ODA 성과 점검을 통해 동남아시아 공급망 안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장관이 현지시각 22일과 23일 베트남에 진출한 K-외식프랜차이즈 기업 간담회를 갖고,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의 급식과 연계하여 K-푸드 홍보와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를 방문하여 농업 ODA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우선 이번 K-외식프랜차이즈 기업 간담회는 베트남이 국내 외식기업 진출 3위이자 K-푸드 수출 4위 국가인 만큼, 외식과 농산물 수출의 동반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리아, 두끼, 본촌, 금복주류, 목구멍이 간담회에 참여한 가운데 K-식재료에 대한 현지 인식과 수요가 높아진 만큼, 맛과 품질이 K-식재료를 더 많이 사용하고 싶다는 의향을 보였으며, 물류, 한우, 한돈 등 검역, 통관, 식품 규제 등 비관세장벽, 마케팅 지원 등 애로사항을 전달했고, 이에 대해 송 장관은 물류 부담 완화, 현지 규제정보 제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정부가 농산물 유통 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 중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거래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2일부터 이틀간 경상권 주요 산지 3곳에서 ‘온라인도매시장 구매자 대상 산지 탐방(팸투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농수산물 도매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거래단계는 축소하고 유통비용은 감소하는 전국 단위의 온라인 도매 플랫폼으로, 다양한 유통 주체들이 참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팸투어는 경상권 함안·밀양·성주 지역의 주요 산지를 거점으로 진행됐으며 구매자 11개 사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수박과 참외 등 출하기 농산물의 규격화된 상품화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산지의 품질 관리 역량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남 함안과 월항농협 등 주요 농산물 생산지에서 선별 과정을 직접 보고, 농산물의 품질을 눈으로 확인했다. 참여한 구매자들은 현장에서 산지를 둘러본 후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현대화된 선별 시설과 철저한 검수 과정을 확인해 온라인에서도 안심하게 거래할 수 있을 것 같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나라의 삼계탕, 햄, 소시지 등 열처리 가금육 제품이 인구 1억 명의 거대 시장 베트남으로 본격적인 수출길에 오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2017년부터 이어온 위생·검역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타결로 K-푸드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국내 육가공품의 동남아 시장 공략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베트남은 2025년 기준 인구 1억명을 돌파한 동남아시아의 핵심 소비 시장으로 육류 시장 규모는 110억불, 연평균 9.6% 성장 중(2020년 77억불→2024년 110억불)인 수출 유망 국가이다.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지난 2017년부터 가금육으로 만든 햄, 소시지, 삼계탕, 너겟 등 다양한 육가공품의 베트남 수출을 위해 베트남과 검역·위생 협상을 진행해 왔다. 베트남은 빠른 경제성장과 도시화, 육류 소비 증가, 식생활 편의성을 추구하는 트랜드가 맞물려 육가공품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고, K-푸드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은 가운데, 국내 업계의 수출 의지 또한 높아 이번에 협상이 타결된 열처리 가금육의 수출 전망은 밝다고 예상된다. 이번 협상 타결에 따라 수출이 가능해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베트남을 방문 중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K-푸드 수출 확대와 농업 협력 강화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 논의를 비롯해 현지 유통망 점검까지 이어지며 아세안 시장 공략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장관이 현지시각 21일 베트남 방문 첫 번째 일정으로 베트남 농업환경부 찐 비엣 훙(Trinh Viet Hung)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농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 장관은 베트남 현지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국산 참외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가능 기간을 현행 5월에서 6월로 연장해 줄 것을 베트남 측에 요청했으며, 한국과 베트남은 기후 여건이 상이한 가운데 상호 호혜적인 농식품 교역이 가능한 만큼 국내 온주밀감, 키위와 베트남산 열대과일 등을 대상으로 교역 확대를 논의해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 장관은 2011년부터 추진한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 지원 등 베트남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점에 공감하고, 앞으로 농업 ODA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고 농식품부는 덧붙였다. 아울러, 송 장관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역 양조장을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정부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026년도 찾아가는 양조장에 충북 충주시 다농바이오, 전북 순창군 친구들의 술 지란지교와 정읍시 한영석의 발효 연구소, 경기도 양평군 양평맑은술도가, 경북 예천군 착한농부 5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지자체가 추천한 20개 양조장을 대상으로 양조장의 역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및 주변 관광 요소, 업체의 술 품질인증 보유 여부, 각종 전통주 품평회 수상 이력 등 양조장의 기능성과 체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번에 지정하게 됐다. 신규 선정된 양조장은 선정 당해연도에 주류 및 관광 분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체험장 및 판매장 등 환경개선,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홈페이지 등 홍보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연계 관광 상품화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기존에는 신규 선정 후 2년간 컨설팅을 집중 지원하고 이후에는 연 2개소 내외를 선발해 팜파티 형태의 행사 주최 비용 등을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유효기간 3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한식 전문 교육·연구 기관 설립이 본격화된다. 미국 요리학교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나 프랑스 르 코르동 블루에 대응하는 ‘한국형 한식 고등교육기관’을 구축해 한식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주도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21일 한식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한식대학교 설치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단순한 학과 신설을 넘어 농림축산식품부 소속의 특수법인 대학을 설립해 한식을 국가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법안에 따르면 한국한식대학교의 본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설치된다. 식재료 생산지인 지역이 단순 공급처를 넘어 한식의 기준을 정립하고 산업 가치를 창출하는 거점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단일 캠퍼스가 아닌 농수산업·식품가공·바이오·관광 등을 연계한 ‘중남권 분산형 산업 플랫폼’으로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교육 과정은 조리 기술에 국한되지 않는다. ▲전통 발효 및 영양 ▲푸드테크 및 기능성 식품 ▲외식 경영 및 브랜드 ▲해외 수출 전략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21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지난 8일 신규 취임한 찐 비엣 훙(Trinh Viet Hung) 농업환경부 장관을 만나 축하 인사를 전하고 양국의 농업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국내 농업 ODA 사업으로 지원했던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 현장을 방문해 베트남 측으로부터 사업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협력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 송 장관은 베트남에 진출한 주요 K-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과 간담회를 통해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외식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베트남 현지 진출 기업의 급식 장소를 방문하여 K-식자재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베트남이 K-푸드 수출, 외식기업 해외진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국내는 베트남 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 ODA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양국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