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월드푸드테크협의회(회장 이기원, 이하 협의회)는 모두를 위한 푸드테크(FoodTech for All)를 주제로 월드푸드테크2025 포럼을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푸드테크산업육성법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정부·입법부·산업계·학계·지자체·국제기구가 모두 참석해, 대한민국이 세계 푸드테크 산업의 협력 플랫폼을 주도한다는 메시지를 대·내외에 분명히 확인한 자리로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매일경제, 서울대학교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했다. 이틀간 글로벌 리더 500여 명이 참석해 세계 푸드테크 생태계의 방향을 논의했다고 협의회는 전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Future), 컬처(Culture), 시스템(System), 웰니스(Wellness), 플래닛(Planet)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MIT, UCLA, 난양공대 등 대학의 석학들과 함께 삼양식품, 아워홈, 삼성전자, SK텔레콤, 동원그룹 대상웰라이프, 뉴로메카 등 국내 대표 기업, 그리고 유럽 프라운호퍼 연구소, 미국 GFI, UAE HITI 등 글로벌 푸드테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은 환경단체 에코나우가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공동 주최하는 ‘2025 UN청소년환경총회’에 ‘홍삼정’ 등 약 5천만원 상당을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월 15부터 16일까지 성남시에서 열린 ‘UN청소년환경총회’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환경총회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식의제는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다. 총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모의 유엔 방식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실천적 대안을 도출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환경부∙외교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정관장은 청년 의장단과 청소년 대표단 등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웰컴키트에 ‘홍삼정 에디션’과 ‘홍삼정 마일드스틱’ 제품을 지원한다. 기부금도 함께 전달해 유엔회원국가를 대표해 기후위기 속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모인 청소년 대표들의 총회 활동을 후원한다. ’홍삼정’은 126년 역사의 정관장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혈액 흐름 개선·피로 개선·항산화·기억력 개선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100% 계약 재배를 통해 씨를 뿌리가 전부터 2년간 땅을 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학교에서 시작된 급식이 이제는 국가 인프라가 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eaT’가 올해 거래실적 4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며 국내 급식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급식이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먹거리 복지’와 ‘지역 순환경제’, 그리고 ‘기후위기 대응’까지 아우르는 K-급식 혁신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과 함께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 4조 시대, 급식 발전방안’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T가 운영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eaT’의 거래실적이 4조 원에 육박한 가운데 급식산업의 공공성·지속가능성·환경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여야 의원과 산·학·관·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aT 4조 원 돌파…공공급식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된 eaT는 공공분야 수요기관과 지역 급식지원센터가 친환경·지역산 식재료를 안전하고 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31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함께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도시양봉 및 생태복원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와 농업이 공존하는 ESG 행정 실천 모델을 구현하고, 스마트양봉 기술을 활용해 도시생태 회복과 지역민과의 상생 및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6대 공동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양봉장 공동 조성, 벌·나비 서식지를 확대하기 위한 폴리네이터가든 조성, ICT 기반의 스마트양봉 시스템 구축,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도시양봉 산물의 사회적 기부 및 ESG 홍보, 세종형 도시양봉 BI 공동 개발 및 브랜드화에 양 기관은 협력한다. 특히, 스마트양봉 시스템은 벌통 내부의 온도, 습도, 활동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AI 분석을 통해 벌의 사양관리 상태를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로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개체수 감소 및 질병 확산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어, 도시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양봉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위생방역본부는 설명했다. 이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월드푸드테크협의회(공동회장 이기원, 이하 협의회)는 전 세계 애그리푸드테크 분야의 혁신적 해법을 모색하는 2025 월드애그리푸드테크포럼(World Agrifood Tech Forum)을 2025국제농업박람회장인 전라남도농업기술원(나주시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나주시, 협의회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20개국 20개 기업과 단체의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애그리푸드테크 산업의 미래와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UN 창설 80주년을 맞아 UN산업개발기구(UNIDO)가 참여했고, 참가국들은 각 국가의 애그리푸드테크 산업 현황과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을 공유하며 세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조 발제를 맡은 방글라데시의 안드루아 헉(Andrua Haque)은 방글라데시아와 한국의 발전상을 비교하며, 한국의 정밀 과학, 스마트 시스템, 푸드테크 혁신(Precision Science, Smart Systems, FoodTech Innovation)을 기반으로 한 한국과 협력 모델을 제시했고, 첫 번째 세션에서 UNIDO는 기아 해소, 식량 안보, 기후 변화 대응 등 지속 가능한 애그리푸드 공급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홍문표 사장이 27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기후위기대응 K-푸드 세계화 컨퍼런스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전국대학생연합(리버스캠퍼스)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청년 소상공인과 외식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K-푸드 세계화 전략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홍 사장은 이날 “급격한 기후변화 속에서 농식품 산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고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청년 창업가와 외식 전문가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윤준병·이원택 의원과 국민의힘 김선교·강명구 의원이 공동 주최한 AI·푸드테크 융합 및 발전방안 정책 포럼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홍 사장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17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의 국정감사에서는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에 대한 주요 현안 점검이 이뤄졌다. 이날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여름 폭염과 호우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헌신한 농업인과 지속적으로 지원과 격려를 보내준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기후위기, 자연재해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첨단과학 융복합 기술로 극복해 농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번 국정감사는 하나의 성과를 국민께 보고드리고 평가받는 자리인 만큼, 농진청 전 직원이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은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한 농작물 생육 피해에 대응해 벼 깨씨무늬병 방제, 감귤 열과 관리 등 현장기술 지원을 확대 중이다. 양파·배추 등 기계화율이 낮은 작물의 파종·정식·수확기계를 개발·보급하고, 과수화상병 신규 방제제 등록시험을 추진하는 등 농업현장 현안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재배지 확대, 병해충 방제, 저장기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확대, 유통․소비 활성화 및 소비자 인식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유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저탄소 농축산물의 지속가능한 생산,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2030년까지 저탄소 인증 농가 3만 호, 연간 유통 판매량 5만 톤, 소비자 인지도 95% 이상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인증제도 기반 강화, 유통, 소비 활성화, 사회적 인식 확산을 중점 추진하며, 온실가스 감축량을 농업분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3%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저탄소 농축산물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농식품부는 인증기관 확대, 컨설팅 전문성 강화, 신규 품목과 기술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참여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여 제도기반을 강화하고, 탄소인증 확대 추세를 감안하여 전문성을 갖춘 지자체 등으로 저탄소 농산물 인증기관을 확대*하고, 축산물은 인증 심사원에 대한 사례중심 교육과 유통체계 탄탄히 관리한다. 또한 배출 통계 및 현장 실태조사 등을 기반으로 신규 품목을 발굴하고, 농촌진흥청, 도농업기술원 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2026년 정부 예산안을 올해 예산 6조 7,816억 원 보다 8.1%, 5,471억 원 증가한 7조 3,28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2026년 예산 중 증가 요인은 북극항로 시대 주도, 해양수산 전 분야 AX(인공지능 전환) 지원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예산들이 반영된 결과로 수산어촌에 3조 4,563억 원, 해운항만에 2조 1,373억 원, 물류등기타(해양산업)에 1조 680억 원, 해양환경에 4,212억 원, 과학기술연구지원에 2,459억 원을 편성했고, R&D 예산은 8,405억 원으로 917억 원이 증가해 기후대응기금 포함 시 총 9,36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낮은 해운항만 부문의 경우, 해운·해사 관련 예산은 10.0% 증액되었으나, 항만 SOC 예산은 타당성 조사, 관계부처 협의 등 사전 절차 이행 필요성을 고려하여 적정 규모만을 포함했다. 해수부는 새정부 국정운영 계획에 발맞춰,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해양강국, 경쟁력 있는 수산업, 활력 넘치는 어촌, 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디야커피는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은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전국적 에너지 절약 행사다. 매년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해 에너지 효율과 절약,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디야커피 본사와 매장은 이날 실내 적정 온도를 26도로 준수하도록 냉방기기를 조정하고, 오후 9시부터 9시 5분까지 5분간 간판을 소등하며 에너지 절감에 동참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2004년부터 에너지의 날 캠페인을 통해 정부, 공공기관, 기업과 시민이 함께 여름철 전력 피크 시간대의 수요를 낮추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왔다. 지난해 행사에는 전국 170만여 명이 참여해 약 54만kWh의 전력과 24만 5천kg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한 바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과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