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4-H중앙본부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갑)을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한국4-H중앙본부 전병설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은 12일 국회 제6간담회의실에서 송옥주 의원에게 정책 자문위원 위촉패를 전달하고, 청년농업인 양성과 농촌·농업 교육 활성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송 의원에게 위촉패를 전달한 전 회장은 “영농 후계인력 육성이 중요한 과제임에도, 4-H청년농과 학생4-H육성을 위한 국비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며 “한국4-H중앙본부는 전국 6만 회원들의 뜻을 담아 미래농업을 위한 민관협치 청년농 리더 양성, 청년농 정책에 대한 4-H단체 역할 제도화, 미래세대 농업·농촌 교육 강화와 같은 3대 정책과제를 실현코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류진호 회장은 “경기도 화성시는 우리나라 4-H운동의 발상지이자 청년농 4-H활동이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활발한 곳”이라며 “앞으로 4-H청년농업인들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에 대해 “올 3월 한국4-H중앙본부와 정책간담회를 가진 뒤에 활동 지원대상을 어린이부터 청년으로까지 확대하고, 학교4-H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 이하 한우협회)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우산업의 보호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한우법)’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것을 환영하며, 신속한 본회의 의결과 정부 차원의 책임 있는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민경천 회장은 “한우산업에 법적 안정성을 부여해 체계적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케 하는 첫걸음이 바로 한우법”이라며, “농가의 절박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법안을 통과시킨 농해수위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이제 국회 본회의에서 조속히 의결해줄 차례이며, 정부 역시 책임 있게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성대 대구·경북도지회장도 발언에 나서 “한우산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지역경제의 핵심이자 농촌 공동체의 버팀목”이라며 “지방소멸과 식량안보 위기가 겹친 지금, 한우법은 국가 생존 전략으로서 그 필요성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우농가는 소값 하락과 사룟값 폭등, 농가 폐업으로 4년째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며 “입법이 더 지체된다면 이는 곧 농가의 생존 위기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기후위기, 국제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공공기관 인사를 “내란의 잔재를 심는 알박기 인사”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12·3 불법 계엄 이후 임명되거나 공모 중인 알박기 인사가 20여 개 부처·기관에 걸쳐 106명에 달한다”며, “윤석열 정권은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도 반성 없이 국가 혼란의 씨앗을 공공기관 곳곳에 심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 의원은 최근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공공기관 인사 사례를 거론하며 정치적 편향 인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마사회장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동문인 김회선 전 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으로 김인중 전 차관이 거론되고 있다”며 “탄핵된 정권 인사들이 공공기관장에 임명되는 것은 국민적 반발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러한 인사는 단순한 인사를 넘어 내란 잔재의 씨앗을 심는 불온한 알박기 행위”라며, “국가 공공성 회복을 위해서라도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 의원은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한 절차의 정당성도 문제 삼았다. 그는 “한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