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이하 국표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마트용 저울과 산업용 수도미터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이 법정 형식승인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표원은 해당 업체에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조사 범위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국표원은 13일 2025년 유통된 마트용 저울 4개 제품과 산업용 수도미터 10개 제품 등 총 14개 제품에 대한 시판품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저울 3개 제품과 수도미터 1개 제품이 형식승인 기준에 부적합했다고 밝혔다. 형식승인은 계량기가 시장에 출시되기 전 구조·성능 등을 시험해 법정계량기로 적합한지 확인하는 제도다. 형식승인을 받은 제품은 시장 유통 이후에도 동일한 구조와 성능을 유지해야 한다. 국표원은 부적합 제품의 제조·수입업체에 대해 계량법에 따른 시정조치를 요구했으며, 업체들은 자진 시정조치 계획을 수립·이행할 예정이다. 국표원은 해당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실제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업체 등이 제품 결함을 시정하지 않을 경우 제품 수거 명령과 함께 위반 사실을 공표하는 등 추가 행정조치도 검토할 방침이다. 국표원은 국민 소비생활 보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육아 커뮤니티와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기 자가 수유 제품(셀프 수유 쿠션 등)'이 영아의 질식이나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위험이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은 젖병을 고정해 보호자 없이 아기 혼자 수유하게 하는 제품에 대해 4일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올해 1월, 젖병을 고정하는 형태의 제품이 아기의 질식 위험을 높인다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제품을 폐기할 것을 권고했다. 영국 제품안전기준청(OPSS) 역시 지난 2022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동일한 위험성을 경고했다. 보호자 도움 없이 설계된 수유 제품이 흡인성 폐렴 및 질식으로 인한 사망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행 '모자보건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수유 중 영유아에게 혼자 젖병을 물려두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유는 영아의 신체적 특성 때문이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근육 조절 능력이 미숙해 수유 중 숨이 막히거나 사레가 들려도 스스로 머리를 돌리거나 젖병을 입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이때 아기가 삼킬 수 있는 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공인시험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세계김치연구소는 식품 및 미생물 분야 21개 시험 항목에 대한 국제적 시험 역량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고, 김치 수출 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영양성분 표시 및 위생·품질 검증, 규격 시험 서비스 등을 국제표준(ISO/IEC 17025)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세계김치연구소는 설명했다. KOLAS 인증시험 성적서는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동등한 효력으로 국내 김치 수출기업은 세계김치연구소의 공인시험 성적서를 활용하여 해외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통관 기간을 단축하며, 수출 비용을 절감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세계김치연구소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영양성분 표시, HACCP 유효성 평가(미생물 검사), 김치 품질지표 분석 등 맞춤형 시험분석 서비스를 통해 해외 바이어 신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