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25일 충남 당진시 소재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이날 관계부처와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은 지난 24일 돼지 폐사로 농장주가 당진시 소재 동물병원에 진료를 의뢰했고, 의심 증상이 있어 농장주, 동물병원 수의사가 신고하여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최종 확인됐다. 이는 지난 9월 경기 연천군에서 확인된 이후 2개월 만에 추가로 발생한 것이며, 올해 여섯 번째로 확진된 사례로 충남에서는 첫 발생로 중수본은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 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하는 한편,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의 돼지 1,423마리를 살처분하고,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특히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 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생지역인 충남 당진시를 포함한 전국에 25일 09시부터 27일 09시까지 48시간 동안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27일 광주광역시 남구 소재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133 마리, 기러기 등 혼합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형이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가금농장은 지난 21일 특별방역대책기간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따른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종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가금 방사 사육 금지 행정명령 위반, 가축사육업 미등록, 가축 사육시설에 대한 주기적 소독 미실시, 축산차량 미등록 등 다수의 미흡사항을 확인한 가운데 가축전염병 예방법령에 따라 관련 규정 위반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과 살처분 보상금 감액 등을 엄격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발생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2,5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 확진됨에 따라, 17일 강형석 차관을 주재로 관계 부처, 지자체와 함께 긴급 중수본 회의를 개최해 현장 방역상황과 대응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확진 직후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급파해 외부인 및 차량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특히 광역방제기와 방역차량 34대를 총동원해 해당 지역 돼지농장 172호 및 주변 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진행 중이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로 구성된 중앙기동방역기구 인력이 현장에서 살처분, 매몰, 잔존물 처리 등 전방위 현장 관리에 나섰다. 발생농장 반경 10km 방역대 내 57호 농장과 역학 관련 농장 118호에 대해서는 긴급 정밀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동일 도축장을 방문한 역학농장 1,085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와 차량 436대 세척·소독 등 선제적 조치가 병행되고 있다. 중수본은 발생 지역 외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대 및 역학 관련 175호 농장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1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원헬스(One Health) 기반의 대응전략과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조류인플루엔자 국제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정책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하여 선제적 대응 전략과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검역본부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연자로는 조류인플루엔자 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초청되었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진단과 방역을 담당하는 지자체, 환경부·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 유관기관, 대학, 생산자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개 세션의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의 형식으로 나누어 진행됐고, 1세션에서는 한국, 호주, 일본의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 소속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이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연구 동향을 발표했다. 또한 2세션에서는 농식품부와 질병관리청 관계관, 학계 전문가가 국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사례와 방역 정책을 소개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