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건강에 좋은 우엉. 우엉에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 올리고당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장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또한 배변이 촉진되기 때문에 한때 우엉 다이어트가 붐이 됐던 만큼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 우엉에는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이 함유돼 있다. 이눌린은 저장성 다당류이기 때문에 소화효소에 의해서는 거의 분해가 되지 않아 당뇨가 있는 환자들에게 좋은 식재료이며, 장내 유익균을 크게 활성화 해줘 장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눌린 외에도 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우엉을 잘랐을 때 나오는 끈적거리는 성분인 리그닌이라는 것이다. 리그닌은 불용성 식이섬유로 장내 발암물질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장활동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우엉을 꾸준히 섭취하길 권한다. 또한 천연 인슐린 성분은 신장기능을 향상시켜줘 소변을 자주 보거나 방광염, 신장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우엉은 당질이 많이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이자 대표적인 미네랄 식품이다. 칼륨, 마그네슘, 아연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중 하나인 아르기닌 성분이 함유돼 있다. 아르기닌 성분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주고,
1959년 미국 우주계획용 식품제조에서 시작된 HACCP이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도입돼 20여년이 지났다.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지정하고 이를 근절키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 식품 위생사고가 끊이지 않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인증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HACCP교육기관 미래엠케이씨 유영준 대표로부터 연재를 통해 HACCP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요즈음 AI에 대해서 그야말로 ‘헛소리’ 백가쟁명(百家爭鳴)이다. 모 신문의 사설의 한 도막을 소개한다. AI(조류 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닭·오리 살처분 수가 2000만 마리를 넘어섰다. 닭 값이 치솟고 계란이 부족해 항공편으로 계란 수입 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비슷한 시기 AI가 발생한 일본에서 발생 건수가 6건에 불과하고 살처분도 102만 마리로 막고 있는 것과 너무나 대조적이다. 한·일의 AI대응은 첫날부터 차이가 났다. 일본은 지난 달 말 첫 번째 가금류 AI확진 판정이 나오자 두 시간 만인 밤 11시에 총저 관저 내에 AI 연락실을 설치했다. 아베 총리의 “철저한 방역” 지시도 심야에 가 부처에 시달됐다. 다음 날 새벽 4시 자
요즘은 날씨가 추우나 더우나 다리의 각선미가 그대로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여성들은 추운 날씨에도 부츠, 스타킹, 타이즈 등과 같은 것을 신고, 입고 더운 날에는 핫팬츠나 치마를 입어 다리의 각선미를 뽐낸다. 남성들도 나이들어 보이는 통이 큰 바지보다는 다리에 짝 달라붙는 바지를 많이 입는다. 자연히 다리의 윤곽, 각선미가 그대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 다리가 날씬한 사람이나 쭉쭉 뻗은 사람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허벅지, 종아리가 굵거나 오다리, X다리인 경우에는 감추고 싶어한다.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병에 대한 문제가 많이 치료되고, 식생활이 해결됨에 따라 이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보다 예쁘고 멋있고 키도 크고 젊어지고 늙지 않는 것에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제 얼굴만 봐서 나이를 알기란 어려운 시대가 됐다. 나이는 자신을 얼마나 가꾸는가에 따라서 달리 보인다. 그러나 얼굴은 많이 가꿀 수 있지만 체형을 바꾸는 것은 힘들다. 외모는 깨끗하고 젊어 보이지만 자세가 나쁘거나 굽은등, 거북목, 일자목,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측만증, 오다리, X다리 등의 다양한 증세가 있다면 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각종 통증도 동반
고등어는 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기름기가 차고 맛 성분인 라이신, 글루탐산, 이노신산 등이 증가해 맛이 매우 좋다. 더불어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한 고열량 식품으로 고도불포화지방산인 뎀FMF 어류중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두뇌발달에 좋다는 DHA성분 또한 풍부해 기억력 상승, 두뇌발달, 뇌활동 자극에 영향을 주어 치매 예방 및 학습능력 증진에 아주 좋다. 조금이라도 젊어지고 싶다면 “고등어를 먹어라!”, 고등어에 함유돼 있는 핵산이라는 성분이 인체의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해 노화의 속도를 늦추어주기 때문이다. 또한 고등어에 들어있는 각종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등이 피부에 좋은 작용을 해 매끄럽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어른들의 말씀 중 “뼈가 튼튼해질려면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어야된다”란 말을 자주 들어봤을 것이다.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에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데 아주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보통 고등어는 찜, 조림, 구이로 많이 해먹지만 선도가 좋은 것은 회로 먹기도 한다. 고등어 고르는 법 : 고등어의 몸길이 약40cm에 무게가 1k
1959년 미국 우주계획용 식품제조에서 시작된 HACCP이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도입돼 20여년이 지났다.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지정하고 이를 근절키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 식품 위생사고가 끊이지 않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인증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HACCP교육기관 미래엠케이씨 유영준 대표로부터 연재를 통해 HACCP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가 최악의 사태로 치닫고 있다. 11월 16일 최초로 발생한 뒤 한 달 만에 산란계와 오리는 1400만 마리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피해가 확산되자 정부는 위기경보 수준을 올리고 통제 초소와 소독 장치를 혹대 설치하는 등 열심히 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초동 대응을 좀 더 신속하고 철저히 했어야 했다는 둥 질타를 퍼붓고 있지만 정책 당국의 노력이나 언론의 꾸중이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 AI는 겨울 마다 연례 행사처럼 찾아 오는데도 이번에도 또 발생했다는 것은 정부에서 그동안의 정책이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일단 발생했을 때의 초동 대처도 미흡하였다하나 어차피 사
얼굴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얼굴이 같은 사람은 없다. 닮았다고 해도 자세히 보면 다른 면이 있다. 얼굴의 형과 귀, 눈, 코, 입이 조화를 이뤄 얼굴이 형성된다. 여러 가지가 조합돼 얼굴이 형성되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다 다른 것이다. 미래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복제인간이 생긴다면, 같은 사람이 나올 것이지 아니면 복제인간도 다를 것인지는 미지수다.얼굴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의학적인 관점에서는 얼굴은 몸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얼굴을 보고 관련된 오장육부를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의보감에서도 얼굴을 보고 오장육부의 건강상태를 진단한다. 얼굴의 균형이 잘 잡힐수록 건강한 상태이며, 안색을 살펴서 얼굴색이 맑고 깨끗해야 건강한 상태다. 너무 붉거나 너무 핏기가 없거나 칙칙하며 검거나 광택이 없거나 푸르스름하거나 하는 것은 건강의 상태가 안 좋은 것이다. 또한 얼굴이 바르게 돼 있어야 한다. 물론 완벽하게 좌우가 되기는 힘들다. 오른손잡이, 왼손잡이라고 하듯이 우리 몸에서 어느 한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조금씩은 돌아가 있다. 오장육부가 완전대칭으로 돼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언뜻 봐서 균형이 잘 잡혔다고
2003년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2016년까지 2005년, 2009년, 2012년, 2013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AI가 발생했다. 2014~2015년에는 최장기간에 걸쳐 발생했으며, 소요된 재정만 해도 2,381억원으로 역대 최고에 달했고, 살처분 두수 역시 1,937만 수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AI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상시발생국으로 낙인찍힐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모든 AI의 발생원인이 야생철새에 의한 것으로 뚜렷한 예방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얼마 전 발생한 AI는 7개 시·도 26개 시·군에서 발생해 확산일로에 있다. 살처분·매몰된 가금류만 해도 266농가에 1140만 1000수에 달한다. 2014~2015년 발생한 AI의 기록을 갱신할 것이란 우려 섞인 목소리도 적지 않다. 거의 해마다 AI는 발생하고 있지만 농식품부의 AI 대처에는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첫째, 현장의 AI 방역이 너무 허술하다는 것이다. AI 발생지 반경 500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초소와 소독 시설을 설치해야 하지만 차량 이동을 제한하는 통제초소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가 있는
올해 4월에 종영한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그리스에서 방영된다고 한다. 유럽 사람들 눈에 까만 눈, 까만 머리의 한국 배우들의 모습이 어떻게 보여질지 궁금해진다. 문화적 배경도 다르고, 먹고 사는 모습도 다른 곳에서도 인기가 있을까. 하지만 한우는 세계 어디에서나 우리가 먹는 맛과 위생 안전을 그대로 느끼나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한 위생과 품질의 각 단계별 HACCP(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관리와 수출 작업장 등록, 위생증명서 발급 등의 수출지원 업무를 충실히 이행한 결과, 2015년 12월부터 홍콩 ·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협정을 통해 홍콩 수출을 시작한 ‘브랜드한우’ 수출 1주년이 됐다. 그동안 홍콩뿐만 아니라 마카오 등으로 최고 등급의 한우가 미슐랭스타 레스토랑, 유명 호텔 등에 납품돼 미식의 나라인 홍콩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홍콩으로 쇠고기를 수출한 시간은 겨우 1년이다. 이미 브라질 및 미국산과 일본의 와규 등이 홍콩 수입쇠고기 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홍콩뿐만 아니라 외국으로 쇠고기 수출을 해 외화 획득에 이바지하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할까.2012년 미국이나 EU 등의 나
추억의 먹거리 감자. 우리의 식생활에 많이 쓰이고 있는 감자는 산성식품의 영양 밸런스를 유지시켜주는 알칼리성 건강식품이다. 감자의 탄수화물은 밥이나 고구마보다 낮고 소화는 서서히 이루어져 쌀밥처럼 혈당치의 급상승이 일어나지 않으며. 비타민C가 부족할 때 인슐린 생산이 감소하므로 당뇨병 환자의 주식으로 가장 안성맞춤인 식품이다. 더불어 감자는 사포닌 성분이 위벽을 보호하기 때문에 위궤양을 가라앉혀주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 및 장건강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준다. 칼륨성분 또한 많이 들어있어서 나트륨을 배출시켜주고, 혈압을 조절해 고혈압 환자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감자에는 피부의 세포를 붙이고 있는 리알루산의 결합 조직이 주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피부에 탄력을 주고 주름이지지 않게 해준다. 사과의 2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포함돼 있다. 이는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생성되고 침착되는 과정을 막아줘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을 예방해주는 효능으로 맑고 환한 피부를 형성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감자를 곱게 갈아 약간의 꿀을 섞은 뒤 팩으로 사용하면 좋을 듯하다. 아울러 감자는 기본적으로 성질이 서늘하고 차가운 채소로 해열작용 및 뜨거운 불이나 물에 피부가 데었을 경
1959년 미국 우주계획용 식품제조에서 시작된 HACCP이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도입돼 20여년이 지났다.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지정하고 이를 근절키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 식품 위생사고가 끊이지 않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인증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HACCP교육기관 미래엠케이씨 유영준 대표로부터 연재를 통해 HACCP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식약처의 알레르기 유발 식품 정보 표시 정책은 눈감고 아웅식이다. HACCP는 생물학적 위해, 화학적 위해 및 물리적 의해를 잘 파악해 해당하는 경우는CCP(중요관리점)으로 관리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시스템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은 '알레르기'를 위해라고 본다거나 아니다라는 판단을 안하고 있다. 12월 2일 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고 제2016-734호로 '어린이 기호식품 등의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기준 및 방법에 관한 규정 고시제정(안) 행정예고'가 있었다. 이는 크게 잘못된 것이다. 지금도 시행되고 있는 '식품등의 표시기준' 제6조(소비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표시)와 같이 눈감고 아웅하는 식이다. 본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