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2025년 동물병원 연구사례집을 발간하고 조합원 농가를 비롯한 현장에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2025년 동물병원 연구사례집은 도드람 동물병원 수의사 8명이 수행한 현장 기반 연구 20여 건이 수록돼 있고, 통계 분석 플랫폼인 히프라스탯(HIPRAstats)의 현장 적용사례와 합제 백신 비교 실험, 백신 접종 전략별 효과 분석 등 임상 적용도가 높은 주제들이 다수 포함했으며, 사례집은 수의사 교육 및 양돈 농장 진료 지침서로도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수록 내용은 도드람 PRRS 감염유형 및 유전자 분석, CLP 활용 도체검사 소개와 활용방안, 양돈 직장초음파 진단 사례, 조합원 농가 약품비 분석, 합제 백신의 증체량 및 임상 증상 비교실험,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 자돈 적용 결과, PCV2 D형 백신 추가 접종 실험, 농장 성적 분석 툴 적용 사례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분만사 체손실이 다음 산차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허약 자돈 개선 보조제 적용 실험, 이상육 저감을 위한 효소제 적용 사례, 모돈 피하수액 실험, 이유일을 목요일로 설정하는 이유 분석, 일본 출장 보고(모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굽네몰(대표 홍경호)이 굽네 볼케이노 통등심 돈카츠 출시를 기념해 최저가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굽네몰 자사몰에서 단독으로 단 일주일간 굽네 볼케이노 통등심 돈카츠 1팩을 46% 할인된 5,900원에 선보이고, 굽네의 시그니처 소스인 볼케이노 소스를 기반으로 매운맛을 한층 강화한 핫볼케이노 소스를 더해 강렬한 매운맛의 깊이를 살려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췄고, 기존 볼케이노 소스 대비 약 1.8배 더 매운 핫볼케이노로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주며 부먹과 찍먹 등 개인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굽네 볼케이노 통등심 돈카츠는 돼지고기 등심을 갈지 않고 통으로 썰어 육즙을 그대로 살렸으며 갓 튀겨낸 듯한 바삭한 식감을 위해 식빵을 그대로 갈아 만든 습식 빵가루를 사용했고, 습식 빵가루는 튀겨질 때 많은 공기층을 형성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려준다. 또한 가열 조리된 상태로 제공되어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약 16분간 조리하면 기름에 튀길 필요 없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돈카츠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굽네몰 관계자는 “굽네를 대표하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두부공장의 고객 견학 시설을 리뉴얼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풀무원의 음성 두부공장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풀무원 팩토리’는 고객이 제품 생산 과정과 물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무료 견학 프로그램으로, 2008년 첫 운영 이후 작년까지 누적 체험객은 3만 5천여 명에 이른다. 이번 견학 시설 리뉴얼은 두부공장 견학 프로그램 참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식문화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공장 3층에 위치한 쿠킹 스튜디오에는 체험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간으로 요리 만들기 과정을 볼 수 있는 모니터와, 고객이 원하는 두부를 시식해 볼 수 있는 시식대를 새롭게 도입했다. 또 체험객이 스튜디오 내부에 배치된 풀무원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등 풀무원 요리가전을 이용해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을 더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풀무원지구식단 캐릭터 두식이를 활용한 포토존을 스튜디오 외부에 새롭게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육제한 명령에 따라 도축장 및 부화장 소유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속초·인제·고성·양양·사진)은 지난 5일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시장·군수·구청장이 가축의 사육을 제한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피해를 입은 농가에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도축장 및 부화장 소유자와 같이 직접 가축을 사육하지 않더라도 간접적으로 큰 피해를 입는 축산 관련 시설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 ‘도축장 소유자’와 ‘부화장 소유자’를 명시해 사육제한 명령으로 인해 간접 피해를 입은 시설에도 보상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향후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발생 시 방역지구 내 축산 관련 업계 전반에 보다 실질적이고 형평성 있는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포배양식품의 기술과 산업 전략을 조망하는 ‘월드푸드테크(WFT)25 세포배양식품 포럼’이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서울대학교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후원한다. 국내외 푸드테크 기업, 학계, 정책 전문가 등이 참여해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최신 동향과 육성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포배양식품은 인구 증가, 기후변화, 식량안보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식품 공급체계의 혁신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5년 12억 달러(약 1조 6천억 원)에서 2033년 107억 달러(약 14조 3천억 원)로, 연평균 16.5% 성장세가 전망된다. 미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에서는 정부 차원의 규제 정비 및 투자 유치를 통해 상용화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에 이번 포럼에서는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동향과 정책 및 생태계 구축 등 두 개의 세션이 마련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심플플래닛, 씨위드, 스페이스에프, 한화솔루션 등 주요 기업들이 최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여름, 사상 최장의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여름 시즌 메뉴들을 선보이며 여름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체감 온도를 낮춰줄 시원한 면 요리부터 더위로 지친 입맛을 돋울 상큼한 스무디, 매콤한 사이드 메뉴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여름 시즌 한정 메뉴를 연이어 출시, 무더위 속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이연에프엔씨의 설렁탕 브랜드 한촌설렁탕은 하절기를 맞아 시즌 메뉴인 냉면을 출시, 만두와 곁들여 더욱 든든한 한 끼로 구성한 냉면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한촌설렁탕의 냉면은 숙취 해소, 해독 작용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칡으로 만든 면발을 사용하며, 숙성한 무를 함께 우려낸 육수로 깔끔한 맛이 특징인 ‘물냉면’과 마늘, 생강, 과일을 함께 넣어 저온 숙성한 양념을 곁들인 매콤달콤한 맛의 ‘비빔냉면’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트 메뉴의 경우 속이 꽉 찬 ‘수만두(2알)’, ‘김치만두(2알)’, ‘갈비만두(3알)’ 중 하나를 선택해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국밥 프랜차이즈 육수당은 여름 시즌 메뉴로 살얼음을 동동 올려 더 시원한 막국수 2종을 출시했다. 찰기 있고 쫀득한 식감을 즐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지난 5일 경남 밀양의 우박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우박 피해상황 점검과 함께 여름철 재해 대응 현황을 살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 사이, 지표면에서 발생한 불안정한 대기로 인하여 경북 김천·청송, 경남 밀양, 충북 음성·영동, 전북 남원, 강원 영월 등지에 지름 0.5∼1㎝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번 우박으로 과수열매, 나뭇가지, 잎 등에 큰 상처가 생겼으며, 사과, 복숭아 등의 과수농가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현장을 찾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피해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피해가 내년 착과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농협이 앞장서서 피해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 우박 피해가 발생한 5월 29일부터 피해 농업인 대상으로 영양제를 50% 할인 공급하고 있으며, 피해조사를 완료하는 데로 무이자 자금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피해 현장을 찾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다가오는 여름철 재해 대응상황도 점검하였다. 앞서 농협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2025년 여름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계열사 푸드머스가 학교급식에 납품한 빵 제품에서 또다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며, 2018년 초코케이크 집단 식중독 사태의 재현 가능성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북 지역 학교에서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납품된 학교가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나며 급식 공급망 전반에 대한 점검이 불가피해졌다는 지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일 경기도 안양의 식품제조업체 ‘마더구스’가 제조하고, 유통전문업체 ‘푸드머스’(경기 용인)가 공급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 및 전량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와 진천군의 2개 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증상을 계기로 드러났다. 식약처, 질병관리청,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급식으로 제공한 상기 2개 제품과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에게서 모두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 Salmonella Enteritidis)이 검출됐다. 살모넬라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에 기생하는 대표적인 식중독균으로, 식중독 발생의 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헌화 및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환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참배했고, 묘역 헌화와 비석닦기 등 묘역 환경 정비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억을 행동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한 추모를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그 뜻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민을 위한 실천과 나눔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일 식품제조업체 ‘마더구스’(경기 안양)가 제조하고 유통전문업체 ‘푸드머스’(경기 용인)가 판매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에서 살모넬라균(Salmonella Enteritidis)이 검출돼,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 및 전량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충북 지역 내 2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로부터 비롯됐다. 식약처와 질병관리청, 지자체(청주시 상당구, 진천군),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합동으로 원인을 조사한 결과, 급식으로 제공된 위 2개 제품과 식중독 의심 환자의 검체에서 동일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년 10월 12일까지인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총 240kg, 약 4,800개)와 ▲2025년 9월 21일까지로 표시된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총 507kg, 약 23,040개)로, 두 제품 모두 빵류로 분류된다. 식약처는 안양시청에 해당 제품을 신속하게 회수 명령 조치했으며,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