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과잉 생산과 홍수 출하에 따른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대응책 마련을 위해 생산비 구조 분석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도에서 전남연구원, 전복 양식 어업인과 함께 전복 양식업의 원가 구조를 체계화하고 양식 규모와 지역에 따라 세분화한 생산단가를 산출해 생산 효율성과 경영 안정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양식 규모별 생산비 구조(100칸 이하·100~200칸·300칸 이상), 전복 가두리 등 시설투자비, 인건비, 유류비, 감가상각비 등을 고려한 생산 원가 분석, 판매 미수별·양성 기간별 원가 산출로 기존 마리수별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생산원가를 반영한 새로운 판매모델을 제시해 전복 판매 가격 표준화 모델을 마련하고, 출하 시점 최적화로 어가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그 결과를 토대로 전복 양식업의 운영 실태를 진단, 구조 개선 방안과 정책 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어업인에게도 현실적 생산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 전복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시장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도는 내실 있는 연구 추진을 위해 시군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치킨대학 착한기부,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올해 6월까지 지역 사회 이웃들에게 1만2,000여 마리의 치킨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월, 이천에 위치한 이천청미노인복지관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치킨 세트를 전달했고, 3월에는 용인 수지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 취업준비생들과 치킨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한부모 가정, 아동공동생활가정인 그룹홈, 해외 파병을 앞둔 국군 장병들까지 각계각층에 총 1만2,000여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고,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 7,000만원을 넘는다. 여론조사 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BBQ는 사회공헌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선정됐고, 뉴스, 커뮤니티, SNS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치킨 브랜드별 사회 공헌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BBQ가 1,000건이 넘는 포스팅을 기록했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치킨대학에서 매장 오픈 전 교육을 받는 가맹점주와 임직원이 직접 조리한 치킨을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 또는 기관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샘물이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송파점 문화센터에서 진행한 쿠킹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요리는 물부터, 에드워드 리의 선택 풀무원 샘물’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물이 주재료로 활용되는 국물과 육수 중심의 메뉴 조리법을 배워보는 쿠킹클래스를 통해 요리의 시작이자 품격을 좌우하는 재료로서 ‘물’의 중요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돋보이는 ‘냉메밀국수’ ▲부드럽게 조리된 갈비에 진한 풍미가 어우러지는 ‘소갈비찜’ ▲매콤 달콤한 양념과 쫄깃한 식감이 조화를 이루는 ‘오징어 양념보쌈’ ▲상큼한 과일과 향긋한 유자가 어우러진 ‘유자화채’ 등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근사한 한 상 차림 요리 레시피를 선보였다. 모든 요리에는 풀무원샘물 2L 제품이 사용돼 깔끔한 맛과 함께 재료 본연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물이 단순히 마시는 용도를 넘어 요리의 시작이 되는 중요한 재료임을 알리고자 이번 쿠킹클래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요리의 품격을 완성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오는 7월 5일 학산면 지내리(모리) 영동금강모치마을 일원에서 제10회 블루베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마을만들기 한마당과 연계해 블루베리 따기, 깡통열차 타기, 어린이 풀장, 다양한 공연, 전통음식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농촌·음식·여가 문화 체험이 준비돼 있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 마을만들기 발전포럼을 시작으로 블루베리 따기 체험과 깡통열차 운행이 시작되고, 11시 20분에는 개회식과 내빈 축사, 오후 시간에는 초대가수와 어린이 공연, 매직쇼 등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블루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통 찹쌀떡 만들기부터 블루베리 빙수, 블루베리 젤리, 전통놀이 노래자랑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군과 금강모치농촌체험휴양마을, 블루베리축제추진위원회, 군지역활성화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행사 관련 문의는 축제 사무실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블루베리의 본고장 영동에서 지역주민과 도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여름의 시작을 상큼한 블루베리와 함께 가족단위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24일 보은 대추연구소에서 천연 화장품 제조 기업체인 라파로페(대표 황기철)와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특화작목인 대추, 포도, 와인 등 지역 농산물의 기능성을 활용해 천연 화장품을 개발하고, 기존의 단순 가공을 넘어 농업과 뷰티산업을 융합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고, 못난이 농산물도 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특화 농산물 기능성 활용 천연 화장품 공동 개발, 기능성 원료 연구, 소재산업화 및 공동 브랜드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아울러 대추는 비타민C가 감귤의 약 3배, 사과보다 40배 이상 많고,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사포닌 등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고, 이러한 성분을 활용해 피부 진정과 미백에 효과적인 진정 크림과 미백 세럼 개발이 추진되고, 포도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보이며, 자외선 손상 억제에 효과적인 레스베라트롤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안티에이징 에센스와 UV 차단 베이스 제품 개발이 이뤄진다. 와인 부산물에서는 다당체와 유기산 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축산진흥센터에서 고부가가치 낙농산업 육성을 위한 저지 전용목장 1호가 탄생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신품종 젖소 육성을 위한 사육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일 도 제1호 저지종 전용목장을 여주시 소재 요한목장(대표자 최돈형)에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저지 품종의 안정적인 착유와 유통 기반을 조성하고, 2026년 유제품 관세 철폐에 대비한 국내 낙농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도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저지 품종(갈색 젖소)은 단백질․지방 등 유효성분 함량이 높아 치즈, 버터 등 고부가가치 유제품 생산에 적합하며, 분뇨배출량이 적고, 특히 고온에 강하고 탄소배출 저감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친환경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원사업의 공급대상은 저지품종만 사육하는 전용목장으로 저지 품종의 우유에 한해 리터당 359원의 유대보전비가 지원된다. 도는 낙농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저지 품종 전용 목장 지정, 저지종 수정란 생산 지원, 젖소개량 촉진 및 스마트축산 기반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현재 1인당 우유 소비량은 2020년 83.9L에서 2024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초, 중, 고등학교에 납품되는 815건의 식재료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총 검사 건수는 지난해 779건 보다 36건 늘었으며, 대상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13개 학교급식지원센터을 통해 공급되는 식재료이다. 검사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에 따라 세슘(134Cs, 137Cs)과 요오드(131I)이며, 식재료가 공급되기 전 단계에서 시료를 수거해 검사를 진행하며, 결과는 도 누리집과 도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매주 공개되며, 도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수산물 760건, 농산물 19건, 가공식품 2건에 대한 식재료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검사한 325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16년부터 도 교육청과 협업해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으며, 2022년부터는 도 농식품유통과와 협업을 통해 검사 대상을 학교급식지원센터까지 확대하는 등 검사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여름철 일회용컵 사용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지역 내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시민에게 1회당 600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 공공 자원순환 플랫폼인 모바일앱 새로고침 내 텀블러 사용인증 콘텐츠를 통해 7월에만 한시적으로 기존에 지급하던 300원에서 2배로 인센티브를 상향한다. 참여 방법은 시에 위치한 카페에서 텀블러 또는 개인컵을 사용해 음료를 구매한 뒤, 반드시 영수증에 텀블러, 개인컵, 본인컵 등의 문구가 인쇄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해당 영수증을 촬영해 새로고침 앱에 업로드하면 되고 문구가 인식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즉시 지급된다. 하루 1회 참여만 가능하며 시 내 카페에서 이용한 건만 인정되고, 영수증에 텀블러와 같은 문구가 기재되지 않은 경우에는 참여가 불가능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은 카페 음료 소비가 증가하면서 일회용컵 배출도 급증하는 시기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고 자원 절약을 장려하고자 이번 이벤트가 기획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고침은 대형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오랜 기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료·주류 기업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환경 이슈 등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자 ESG 경영에 기초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선도를 위해 추진한 패키지 경량화 활동으로 2024년 약 1,220톤(ton)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했다. 이번 플라스틱 감축은 환경 보존과 자원 저감을 목표로 한 ESG 활동으로, 먹는샘물 제품군 ET-CAP(Extra Tall-CAP) 도입, 페트병 프리폼(Preform) 중량 감소, 초경량 아이시스 개발 등 지난해 신규 적용한 경량화 기술만으로 달성한 성과다. 롯데칠성음료는 2024년 2월 먹는샘물 제품의 병 입구 높이를 기존 18.5mm에서 12.8mm로 낮춤으로써 용량별 용기 중량을 최대 12% 줄였다. 낮아진 용기 입구에 제품 개봉의 불편함이 없도록 ET-CAP을 새롭게 채택해 소비자 편의성까지 챙겼다. 이로 인한 플라스틱 배출 절감효과는 지난 연말까지 약 541톤에 달했다. 지난해 3월부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인 '주식회사 티엠씨코퍼레이션(경기도 광주시)'가 제조한 ‘정희 삶은 고사리'(식품유형:과.채가공품)'가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경기도 광주시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제조일자는 2025년 5월 26일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2개월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현재 해당 제품의 유통을 즉각 중단하도록 조치했으며, 소비자에게는 해당 제품의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