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디야커피가 창립 25주년을 앞두고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고객들에게 인기 티(TEA) 제품을 선보인다. 이디야커피는 29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BEST TEA 5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라이브에서는 ▲복분자뱅쇼 ▲로열밀크티 ▲쌍화차 ▲생강차 ▲배모과차 등 이디야커피의 인기 티 제품 5종을 만나볼 수 있다. ‘복분자뱅쇼’는 복분자, 사과, 배, 아로니아,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일 농축액이 조화를 이룬 비알코올 음료로, 달콤하면서도 풍성한 향이 특징이다. ‘로열밀크티’는 홍차 베이스에 티백을 함께 우려내 깊고 진한 밀크티의 풍미와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쌍화차’는 생강과 계피류의 풍부한 풍미에 대추의 은은한 단맛이 더해져 깊고 포근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생강차’는 생강채가 그대로 들어 있어 생강 본연의 알싸함과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룬다. ‘배모과차’는 배의 달콤함과 모과 특유의 향긋한 향을 더한 전통 과일차다. 이번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는 25주년을 기념해 제품별로 최대 50% 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종구 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김 차관은 실장직에서 물러난 지 한 달여 만에 차관으로 복귀하며 다시 공직에 섰다. 김 차관은 농식품부에서 30여 년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대표적인 정통 농정 관료다. 유통과 농업·농촌, 축산 정책 전반을 경험해 부처 내부 사정과 정책 흐름에 밝고, 정부의 주요 농정 과제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처 안팎에서는 김 차관을 대인관계와 정책 추진력을 겸비한 인물로 본다. 실무와 조정 능력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서 농정 현안이 산적한 시기에 조직 안정과 정책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대통령실은 임명 배경과 관련해 “정통 농정 관료로서 농식품 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정책 전문가”라며 “원만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조율하며 농정 대전환을 책임 있게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특히 ▲농가소득 안전망 구축 ▲식량안보 강화 ▲K-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 등 당면 과제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관은 유통소비정책관과 농촌정책국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5년간 쿠팡에서 적발된 근로기준법 위반 건수가 동종업계의 30배 수준에 이르는 데 이어, 올해에도 99건이 추가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안호영 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쿠팡 계열사에서 적발된 근로기준법 위반 건수는 총 99건으로 집계됐다. 계열사별로는 쿠팡CLS가 62건(62.6%)으로 가장 많았고, 쿠팡CFS (29건, 29.3%), 쿠팡 본사 (8건, 8.1%) 순이었다. 위반 유형별로 보면 퇴직금 등 임금 지급과 관련한 ‘금품 청산’ 위반이 8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쿠팡CLS가 57건(69.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인 ‘퇴직금 미지급 사건’이 발생한 쿠팡CFS에서도 19건(23.1%)의 위반이 확인됐다. 이 밖에도 ‘직장 내 괴롭힘’ 위반이 10건 적발됐다. 안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쿠팡 본사와 계열사에서 적발된 근로기준법 위반 건수는 총 311에 달한다. 반면 동종 업계의 위반 건수는 CJ대한통운 12건, 롯데글로벌로지스 9건, 한진 4건에 그쳤다. 안호영 의원은 “수많은 물류·택배 대기업 가운데 쿠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상경, 이하 농관원)은 식중독균 중 살모넬라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이하 리스테리아)를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분석방법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의 식중독균의 분석방법으로 검사하는 경우 정확도는 높지만 미생물 증균배양 시간이 48시간이나 소요되어 신속한 결과 판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관원은 시료 중 병원성미생물 균질액을 필터 여과 후 배양하는 분석법을 개발하여 증균배양 시간을 1시간으로 단축했고, 정밀분석 장비가 없는 일반 실험실에서도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필터에 미생물을 농축하는 원리를 적용하여 분석편차 및 오류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확인함으로써 국내 농산물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산물 수출업무 지원에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농관원은 설명했다. 조경규 농관원 시험연구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분석법을 활용하여 국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농산물 수출 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자체를 통해 개사육 농장의 폐업 신고를 접수한 결과, 3구간 8월 7일부터 21일까지 폐업한 농장은 125호, 사육두수 감축규모는 47,544마리라고 28일 밝혔다. 개식용종식법 시행 이후 폐업이 본격화된 올해까지 전체 개사육 농장(1,537호)의 약 78%에 달하는 1,204호가 폐업했고, 이는 개 식용 종식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조기 폐업 인센티브 등 정책효과,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독려가 합쳐진 결과로 농식품부는 분석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유지된다면 당초 목표 시점인 2027년 2월까지 개식용 종식이 차질없이 이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폐업 신고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2026~2027년 폐업 예정이었던 농장들의 적극적인 조기 폐업 동참했고, 이행계획 상 폐업시기를 올해 이후로 제출한 농장(636호) 중 53%(337호)가 폐업하였으며 마지막 폐업 예정 농장(507호) 중 52%(264호)도 이미 폐업을 완료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조기 폐업 농장에 대한 지원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타 축종으로의 전업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신축·개보수를 위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른바 ‘가짜 의사·전문가’가 식품·의약품·화장품을 추천하는 광고에 대해 전방위 대응에 나선 가운데, 국회에서도 이를 원천 차단하는 입법이 발의됐다. 정부 대책이 유통·차단·제재 중심의 행정 대응이라면 국회는 아예 법률로 금지 대상을 명확히 하는 방식이다. 26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이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약사법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세 법안의 공통 골자는 생성형 AI로 만든 가상의 인물이 의사나 전문가처럼 등장해 특정 제품을 추천·소개하는 광고를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것이다. 식품 표시·광고법 개정안은 생성형 AI로 제작한 영상 중 의사 또는 식품의 안전·품질·위생 전문가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광고를 금지하도록 했다. 약사법과 화장품법 개정안 역시 의사·치과의사·한의사·수의사 등 전문가로 오인될 수 있는 AI 생성 인물이 의약품이나 화장품을 추천하는 광고를 불법으로 규정했다. 이는 정부가 이달 초 확정한 ‘AI 등을 활용한 시장 질서 교란 허위·과장광고 대응 방안’의 입법적 연장선이다. 정부는 AI 딥페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24일 범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농업농촌지원본부 이광수 상무와 지역사회공헌부 직원들은 출근길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가래 떡과 커피를 나누어주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에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더불어, 농협에서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지역별 릴레이 홍보 캠페인과 농협 앱(올원뱅크, 콕뱅크), 영업점 사이니지, 자동화기기 등을 활용한 고향사랑기부제 및 농축산물 답례품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이광수 상무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농촌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업인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부 문화”라며, “세액공제 혜택과 농축산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적립된 기부금은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활용되고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혜택과 기부금액의 30%상당의 지역 농축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호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6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기후·농업·식량 위기 시대에 대응한 ‘농정 대전환’을 선언하며, 국가 책임을 강화해 농산어촌을 균형 성장과 에너지 전환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실제 농민에게 이득이 되는 농지 제도 및 농협 구조 개편과 함께 수산업의 스마트화, 산촌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농어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집중 모니터링해 본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햇빛소득마을과 바이오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농어촌의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농어업은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미래”라며, 1월 6일 출범하는 새 위원회와 함께 권역별 타운홀 미팅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해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닿는 정책 성과를 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농어업인 여러분, 농산어촌에서 삶을 일구고 계신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정의 현장에서 함께 애써주시는 관계자 여러분, 희망과 다짐 속에서 2026년 새해를 맞이하며,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26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에서 한우산업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민 회장은 "지난 7월, 협회는 한우농가의 오랜 염원이던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이하 한우법) 제정을 관철했다"며 "한우의 특성과 산업 여건을 고려한 법제화라는 역사적 전환점이 마련된 것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확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 회장은 " 한우법이 현장에서 생생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제정에 총력을 기울여 법적 안정화를 통한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전국한우협회장 민경천입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이 상징하는 활력과 추진력처럼 올 한 해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한우산업은 유독 수많은 역경을 마주했습니다. 산불과 수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가 컸고 사료비 상승과 미국과의 관세 협상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어느 때보다 큰 불안과 부담을 견뎌야 했습니다. 존경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에서 해양수산부 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해양 도시의 도약과 함께 부산의 교통혁명을 이끌 BuTX 건설도 본궤도 안착을 추진할 뜻을 전했다. 박 시장은 "2025년에는 해외관광객 300만 시대, 상용근로자 100만 시대, 국비 10조 시대에 도약하는 한 해였다"며 "기업투자도 크게 늘었고 미래를 선도할 첨단 신산업이 속속 들어오며 경제체질이 젊고 유연하며 역동적인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 부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체감하시도록 시가 일상을 더 따뜻하게 보살피겠다"며 "부산 시민이라는 이름이 가장 큰 안심이 되고, 가장 큰 자부심이 되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만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 병오년은 붉은 말띠의 해입니다. 한 번 달리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 말처럼, 2026년은 그동안 축적해 온 부산의 에너지가 힘차게 분출하며 글로벌 허브 도시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