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기자] 다양한 음식과 함께 먹을 수도 있고 생으로 먹으면 특유의 향이 매력적인 '깻잎'. 깻잎은 연중 사시사철 즐길 수 있어 식탁에 자주 오른다. 대표적으로 쌈으로 많이 먹고 무침이나 장아찌 등으로도 즐긴다. 철분이 시금치의 2배 이상이나 들어 있는 깻잎은 칼슘, 비타민A.C도 풍부한 영양가 높은 식재료다. 이번 시간에는 이근규 전 제천시장과 함께 청풍호 주변 깻잎밭을 찾았다. <편집자주> 진행자 : 사람이 좋다. 이근규 전 제천시장과 함께 깻잎 향기나는 밭에 나와있습니다. 이근규 전 제천시장 : 안녕하세요. 청풍호 주변의 좋은 깻잎밭에서 함께 하고 있는데요. 청풍 출신 가수 한분이 와 계십니다. 조재권 가수 반갑습니다. 충북 노래방협회 김상철 회장도 같이 오셨네요. 김미영, 덕산댁도 반갑습니다. 방송인 박근수 선생도 오셨네요 깻잎 어때요? 박근수 방송인 : 너무 향이 좋아요. 우리 건강에 최고 잖아요. 이근규 전 시장 : 제천사람들은 좋은 깻잎과 청정한 곳에서 나온 음식들을 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겁니다. 이곳에 와서 맑은하늘 풍경만 바라봐도 건강해지는 것 같죠? 진행자 : 아휴~ 당연하죠. 이 코로나가 제 곁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소비와 함께 식품의 구독 서비스 형태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달 12일부터 4일까지 17개 시·도와 함께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배달전문 음식점 등 총 454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2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사용(12곳) ▲건강진단 미실시(20곳) ▲위생적취급기준 위반(7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2곳) ▲생산·작업 서류 미보관(4곳) ▲면적변경 미신고(3곳) ▲위생교육 미이수, 보관기준 위반(4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위생 점검과 함께 즉석조리식품 등 가정간편식 63건을 수거해 기준·규격 및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2건이 부적합해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조치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정간편식과 배달전문 음식점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관련 식품업체 스스로도 경각심을 갖고 식품 위생과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고 "요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음식점
[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요즘, 자주 떠오르는 말이 있다. 바로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다. 건강한 먹거리로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것 만큼이나 정신 건강도 중요하다. 정신 건강은 신체 건강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강한 정신 건강이 불안, 우울감 같은 정신 질병을 막아준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평소 긍정적인 자세를 강조, 강인한 정신 건강을 자랑하는 이근규 전 제천시장을 만나 정신 건강 비결을 들어본다.<편집자주> 진행자 : 이근규 전 시장께서는 숱한 고난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온 분으로 유명하던데, 어떻게 강인한 정신건강을 지켜왔는지요. 이근규 전 제천시장 : 1918년부터 수년간 전세계 인류이 30%를 감염시키고, 1억명의 생명을 앗아간 스페인독감 이래 100년만에 우리 인간사회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인류의 근본적인 삶에 대한 도전입니다. 우리들은 긴장감을 가지고 적극 대처해야 합니다.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 자원봉사자들과 정부당국, 그리고 국민들의 헌신적인 협조로 우리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은 세계인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간장을 사러 왔습니다. 이 상품은 지난해 간장 중 가장 많이 팔린 간장입니다. 익숙하죠. 뒤를 돌려봤습니다. 혼합간장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다른 상품을 확인해 봤습니다. 양조간장이라고 돼 있습니다. 혹시 양조간장과 혼합간장의 차이를 아시나요? 혼합간장은 장류 고유의 특징인 미생물을 통한 발효, 숙성을 거치지 않고 산을 이용해 산분해공법으로 제조한 간장입니다. 만드는데 양조간장이 6개월, 한식간장이 1년 이상 걸리는데 반해 산분해간장은 이틀이면 됩니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인스턴트 화학간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혼합간장 장류 고유의 특징인 미생물을 통한 발효, 숙성 없이 산분해공법으로 제조한 간장. 양조간장을 1%만 섞어도 혼합간장으로 분류되고, 매대에서는 진간장이라고 팔 수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는 이 제품. 양조간장이 20% 들어가 있습니다. 나머지 80%는 산분해간장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마트 노브랜드 간장은 5% 만 진짜 간장이네요. 우리와 식문화가 비슷한 일본이나 대만은 발효되지 않은 간장에 대해 아미노산액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소비자단체는 제조 단가가 낮은
[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바닷가에만 어부가 있는 것은 아니다. 바다가 없는 충청북도 내륙에도 물고기를 잡는 어부가 있다. 파도가 없는 사시사철 고요한 내륙의 바다 청풍호. 이 곳에는 100여 명의 어부가 물고기를 잡으며 살아가고 있다. 청풍호에서는 남한강 상류1급수의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쏘가리 뿐만 아니라 장어, 메기, 빠가사리 등 다양한 토종물고기가 잡힌다. 때문에 강태공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하다. 푸드투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요즘, 활기찬 대자연의 기운을 전하기 위해 이근규 전 제천시장과 함께 청풍호를 찾았다. 이 전 시장과 함께 청풍호 100여 명의 어부 이야기와 청풍호에 살고 있는 붕어.쏘가리.장어 등 다양한 어종 먹거리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주> 진행자 : 여기서 고기를 잡은지 얼마나 되셨나요? 장임식 어부 : 저는 수몰 맨입니다. 36년 째 됩니다. 대대로 살다가 여기 수몰 되었지만 남아서 낚시터 운영과 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진행자 : 어떤 고기가 많이 잡히나요? 장임식 어부 : 어종은 상당히 많습니다. 붕어·잉어·쏘가리·장어·동자개 까지 다양합니다. 이근규 전 제천시장 : 동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보리차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커피에 밀렸던 차(茶)가 음료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것입니다. 보리차의 고소함 그리고 커피와 비슷한 볶음향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은 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의 시장점유율은 2018년 대비 33%나 증가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블랙보리는 국내 RTD차 브랜드 중 전년대비 점유율이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보리차의 매출 상승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더욱 뚜렷합니다. 블랙보리는 올해 상반기 전년대비 32% 매출 증가세를 보였고 웅진식품의 '하늘보리' 역시 같은 기간 12% 이상 증가했습니다. 보리차가 선전하는 사이 차 음료 시장을 꽉 잡고 있던 '헛개차'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코로나19로 회식 등 모임이 줄어들다보니 숙취해소를 마셨던 헛개차의 매출이 감소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RTD 차음료시장 1위인 광동제약의 '헛개차'는 올해 상반기 매출은 13.8% 감소했고,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의 '헛개수'도 국내 RTD 차음료시장 부문에서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닐슨코
[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바닷가에만 어부가 있는 것은 아니다. 바다가 없는 충청북도 내륙에도 물고기를 잡는 어부가 있다. 파도가 없는 사시사철 고요한 내륙의 바다 청풍호. 이 곳에는 100여 명의 어부가 물고기를 잡으며 살아가고 있다. 청풍호에서는 남한강 상류1급수의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쏘가리 뿐만 아니라 장어, 메기, 빠가사리 등 다양한 토종물고기가 잡힌다. 때문에 강태공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하다. 푸드투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요즘, 활기찬 대자연의 기운을 전하기 위해 이근규 전 제천시장과 함께 청풍호를 찾았다. 이 전 시장과 함께 청풍호 고기잡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청풍호 건강 먹거리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주> 진행자 :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어요? 이근규 전 시장께서는 요즈음 코로나19를 이겨내고자 제천시 방역 봉사활동에 열심히시다면서요. 이근규 전 시장 : 일주일에 2번 화요일 금요일에 지역의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등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방역 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작은 농촌지역에서 13년째 자율방재단을 이끄는 신재호 단장님과 함께 단원들이 참 수고가 많으세요.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마스크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무더운 날씨 속에 턱에 마스크를 걸치는 '턱스크', 입만 가리고 코는 내놓는 '입스크' 사례가 늘고 있고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마스크 쓰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최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명 ‘턱스크’로 불리는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코를 내놓고 입만 가리는 것은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없다"며 "반드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려야 하며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법을 참고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어떤 마스크를 사용하는지보다 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반드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도록 착용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마스크 미착용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감염자를 접촉할 경우 감염 확률은 100%, 감염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더라고 비감염자가 마스크를 쓰면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국인들의 커피 사랑은 남다릅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2018년 기준)은 연간 353잔으로 세계 평균 132잔의 2.67배에 달합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카페족이 늘고, 하루에도 여러 잔 커피를 마시는 국내 소비자가 늘면서 인기를 끄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RTD(Ready To Drink)' 커피입니다. 편의점 등에서 구매해 바로 마실 수 있는 캔, 병 형태의 커피를 의미하죠. 그 중에서도 300ml 이상 대용량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RTD커피 제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은 받은 제품은 동서식품의 ‘맥심 티오피(Maixm T.O.P)’입니다. 맥심 티오피는 점유율 17.8%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뒤이어 매일유업의 '바리스타', 롯데칠성의 '칸타타', 빙그레 '아카페라' 순입니다. 올해는 '바리스타룰스디카페인', '콜롬비아나마스터블랙', '조지아 크래프트블랙' 등 블랙커피가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매일유업이 지난 4월 출시한 디카페인 커피 '바리스타룰스디카페인'는 삼투압을 이용해 원두에서 카페인만 제거하는 공법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CJ제일제당이 국내 식품생산 실적 1위 자리를 롯데칠성음료에 내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7일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81조77억원을 기록했고, 이 중 생산실적 1조원 이상인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 4곳과 축산물가공업체(유가공업체) 1곳 등 총 5곳이라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2조2228억원을 생산하며 1위에 등극, 2위였던 전년(1조 8491억원) 대비 20.2% 증가했다. 이는 소주와 탄산음료 등 실적 상승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국내 탄산음료 생산실적은 2019년 1조 5250억원으로 전년(1조 2326억 원) 대비 23.7% 증가했고 2017년 1조 138억원, 2018년 1조 2326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영향으로 배달음식 수요증가에 따라 탄산음료도 소비가 늘어났다. 주류 생산실적 역시 같은 기간 6.5% 증가했다. 소주의 생산실적은 2019년 1조 5825억원으로 전년(1조 5139억 원) 대비 4.5% 증가했다. 2018년 1위였던 CJ제일제당은 지난해 2조1371억원을 생산하며 2위로 내려 앉았다. 3위 농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