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농협중앙회를 농민을 위한 조직으로 바꾸는 것이 현 정부가 해야 할 농업정책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남무현(남, 66세) 충북 괴산군 불정농협 전(前) 조합장은 28일 푸드투데와 인터뷰에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이하 중앙회) 적폐청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불정농협은 친환경 감자와 콩을 생산하는 대한민국 대표 주산지로 연 3000여톤을 생산하고 정부 수매량의 12%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남무현 전 조합장은 2005~15년까지 10년간 불정농협 조합장으로 일했고 2010년엔 정명회(농협조합장 모임)의 초대 회장으로 역임했다. 남 전 조합장(이하 조합장)은 “중앙회는 원초적으로 과거 군사독재시절, 농민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막강한 권력을 받아왔다”며 “그때의 적폐가 5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어져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처음 중앙회가 개설된 목적을 생각해야한다”면서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중앙회를 이젠 지역농협에서는 개혁을 위한 논의와 발언조차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탄식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지역농협에서는 중앙회를 상대로 적폐청산을 함부로 이야기 할 수 없다. 지역농협은 중앙회의 통제를 받고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개방형직위 신규임용 기획조정관실 정보화통계담당관 기술서기관(일반임기제) 나인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식품공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압축공기 필터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CJ푸드빌주식회사(충북 음성군 소재)를 20일 방문한다.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제기한 압축공기 위생관리 문제와 관련하여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류영진 식약처장을 비롯하여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 CJ푸드빌 서상근 SCM 본부장, 음성공장 김선용 공장장 등이 참석한다. 류영진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식품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압축공기 위생 관리를 위한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큰 위기에 봉착한 고려인삼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혁신을 주도하고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는데 힘을 모으겠다.” 임병옥 고려인삼산업발전 단체장 협의회(이하 고려인삼 협의회) 회장은 우리나라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20여년간 연구에 매진해왔다. 이제 그 역량을 뜻이 맞는 단체장들과 모아 위기에 놓인 우리나라 인삼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는데 보탤 예정이다. 지난달 21일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에서 전국 인삼 관련 단체장들이 모여 간담회를 갖고 ‘고려인삼산업발전 단체장 협의회’를 발족했다. 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려인삼 협의회 초대 회장이 됐다. 임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인삼산업의 총 재고는 2조원으로 추정된다. 인삼 수출액은 1990년 1억6500만불로 농산물 수출액(7억9500만불)의 21%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농산물 수출액 64억6800만불의 2.05%인 1억3300만불에 불과해 마이너스 성장을 해왔다”면서 “이는 외적으로는 최근 중국이 사드배치로 인한 보복조치로 인삼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김영란법 시행으로 내수시장에서 인삼제품 선물이 크게 위축된 결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여의도에서 국민 실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법에 담고 실제 지역 주민들과 교감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중앙에 연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양천구에 지역사무소를 개소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양천갑 당협위원장)은 지역정치를 통해 보다 더 효율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실에서 만난 김 의원은 그 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복지 부분을 많이 고민하면서 여러가지 법안을 발의했다"라며 "사회 취약계층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좀 더 명확하게 하는 입법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김 의원은 관료 출신답게 정책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식.의약품 관리당국에서만 25년. 김 의원은 식품약리분야 전문가답게 국민들이 먹고 쓰는 실생활에 밀착한 현안들을 다루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 상임위 등 바쁜 의정활동 중에 지역사무소를 열었다. ▲ 무엇보다 양천갑에 25년 동안 살면서 세 자녀를 모두 양천에서 졸업시켰다. 그야말로 내 삶에 안식처였던 우리 동네가 보수가 무너진 상황에서 자유를 사랑하고 공정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도권 밖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영세 계열화사업자들의 일부 부당 행위가 계열화사업 전체를 왜곡시키고 있습니다. 계열화사업체는 농가협의회를 만들도록 정부가 나서야 합니다." 정병학 한국육계협회장의 말이다. 그는 27일 푸드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축산계열화 사업자의 갑질 의혹에 대한 견해를 드러냈다. 경쟁력을 갖지 못한 유사 계열화사업자가 제도권 밖에서 사업을 하면서 계약사육농가에게 사육 경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거나 가축재해 보험금 및 AI 보상금 등을 편취, 거래상 지위 남용 등의 일부 부당 행위로 전체 산업을 왜곡시켜 있어 이를 바로잡겠다는 각오다. 정 회장은 영세 육계계열화업체의 문제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심한 우려를 표했다. 정 회장은 "현재 국내 육계계열화 사업자는 67개로 이 가운데 자체 도계장을 보유하지 않은 유사 사업체는 약 40개 정도다"면서 "이들 유사 계열화사업자는 부화장, 도계장, 사료공장 등 계열화사업에 필요한 시설들을 갖추지 않고 사무실만 운영하면서 주로 소규모 영세 농가들과 위탁 사육계약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세 계열화사업자가 부실경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장급 전보▲축산정책국장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 식품산업정책관 김덕호,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직무대리) 부이사관 정현출, ▲영남지역본부장(직무대리) 부이사관 양주필 ◇정책보좌관 신규임용 ▲장관정책보좌관 별정3급상당 김상훈 ◇과장급 승진 ▲국립종자원 기술서기관 안규정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서기관 윤원습,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기술서기관 이재식, ▲지역개발과장 기술서기관 김 철, ▲농촌산업과장 서기관 최봉순, ▲농업정책과장 서기관 송남근, ▲농업금융정책과장 서기관 이시혜, ▲축산환경복지과장 기술서기관 박홍식, ▲방역정책과장 기술서기관 이정삼, ▲수출진흥과장 기술서기관 김민욱,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기술서기관 황규광, ▲유통정책과장 기술서기관 김상경, ▲식생활소비정책과장 서기관 정혜련, ▲원예경영과장 기술서기관 김기주, ▲친환경농업과장 기술서기관 이상혁,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 기술서기관 김도순, ▲호남지역본부장 기술서기관 이지우, ▲농림축산검역본부 방역감시과장 기술서기관 조옥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 기술서기관 강구식,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 기술서기관 손한모, ▲국립농산물품질관리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 음성인삼축제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음성인삼의 명품·활성화를 위해선 가공공장이 더욱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충북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예부터 인삼의 고장이라 불리며 황토 토질이 좋아 인삼의 품질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매년 인삼 수확수기에 맞춰 음성인삼축제를 열고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인삼을 판매 제공해왔다.지난해 음성인삼축제에서는 11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음성인삼의 활성화를 도모 했다. 하지만 음성인삼의 명품·활성화를 위해선 축제뿐만 아니라 인삼가공공장의 수를 더욱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송두환 음성인삼축제 추친위원장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음성인삼의 진정한 활성화를 위해선 사실 인삼가공공장을 더욱 늘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 1000평 농지에서 인삼을 캐면 생삼으로 팔 수 있는 것은 60%밖에 안 되고 나머지 40%는 가공제품을 만들어야만 한다”며 “현재 음성 내 가공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공장이 적어 타 지역으로 내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음성에서는 인삼가공공장의 수가 턱없이 부족해 인삼의 많은 수량이 충남 금산군으로 들어가고 있다. 아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한민국 1등 건강제품이 곧 세계 1등 건강제품이다.” 윤청광 강개상인 홍삼(삼흥) 대표는 이 공식이 통하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식품이 바로 ‘홍삼’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강개상인은 대한민군 인삼 명산지인 강화도와 개성을 중심으로 인삼 재배와 생산·유통을 한 옛 조상의 얼을 잇고자 하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윤 대표는 “선친들이 개성에서 인삼을 알고 강화도로 이주해 대대로 강화군 양도면 삼흥리에서 인삼을 재배·판매하는 등 강화 대표적 인삼 농가였다”며 “강개상인은 이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에 사용하는 인삼은 사질양토에서 계약 재배한 최상급 6년근이다. 수매한 수삼은 강화도 청정지역 지하 200m 암반수를 사용해 세척하는데, 전해수를 이용한 세척법으로 잔뿌리 사이 이물질도 완벽히 제거한다. 또한 전통방식의 저온증삼, 고온증삼법 등의 노하우로 홍삼의 약리효능인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강개상인 홍삼만이 고수하고 있는 70여일간의 자연전통건조방식(태양건조, 초겨울 서리맞힘, 해풍건조, 황토방 숙성건조)은 홍삼천연의 향을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강개상인 홍삼은 이마트와 손을 잡고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통해 충북이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을 선도하고 화장품·뷰티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 이틀째인 지난 13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었다. 국내외 250개사의 유명 화장품·뷰티기업과 40개국 10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기대도 솔직하게 드러냈다. 푸드투데이와 만난 이 지사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국내 화장품엑스포 중 가장 많은 화장품 제조업체가 참가하는 행사”라며 “올해는 2500건 수출상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행사에선 K-뷰티를 선도하는 LG생활건강과 에뛰드하우스, 한국화장품 더샘, 셀트리온스킨큐어, 잇츠한불, 사임당화장품 등이 참여하며 도내 화장품 산업을 대표하는 뷰티화장품, 파이온텍 등이 독립 부스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이 지사는 전했다. 도는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전문가가 참여하는 수출상담을 통해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체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