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삶을 바꾸는 서울의 10년 혁명을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의 내일은 ▲사랑에 투자하는 도시 ▲미래에 투자하는 도시 ▲평화에 투자하는 도시의 얼굴로 나타날 것”이라면서 “강산이 변하는데도 10년, 내 삶을 바꾸는데도 10년이 걸린다. 10년 혁명은 내 삶을 바꾸는 대전환이며, 내 삶을 바꾼 첫 번째 도시 서울의 완성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서울은 동경, 파리, 런던을 뛰어넘는 세계최고의 삶의 도시로 단단하게 설 것”이라며 “서울의 10년 혁명은 여러분과 함께일 때 이룰 수 있다. 내 삶을 바꾸는 행복한 여정으로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신년사 전문> 내 삶을 바꾸는, 서울의 10년 혁명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서울시 가족 여러분.지난해 우리는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이게 나라냐?” 라는 촛불광장의 열망이 대한민국을 바꿨습니다.정권교체는 민주주의의 승리이고, 상식의 승리이고, 미래의 승리였습니다. 이제 우리 앞에 2018년 새해가 열렸습니다.문재인 정부는 정부 정책이 국민의 삶을 바꾸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이 국민의 삶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30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과 고위험 식물병해충의 세계적 확산 및 국내 유입 가능성 증가, 신·변종 동물 질병의 지속적 출현, 현장문제 해결형 연구수요 증가, 농․축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 기대치 증가 등으로 검역본부의 역할과 임무가 갈수록 막중해지고 있다"며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가표준 방역·검역 전문기관으로서 올 한 해에도 직원 모두 일심동체가 돼 가축질병과 식물병해충의 위험을 최일선에서 방어하는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검역본부는 'One-Health·현장중심·소통협력 ·미래대응·수요자 지향·과학기반'의 핵심가치와 국민우선 'FIRST; 현장·혁신·책임·봉사·신뢰'을 목표로 해 4가지의 핵심과제를 설정해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 여러분! 2018년 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에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외래 붉은불개미 최초 발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주신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 여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농정은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질,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중시하는 사람중심의 농정"이라며 "기존 관행에 대한 창조적 파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성장을 추구하는 혁신농정입니다. 농식품산업과 환경의 지속가능성,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강화하는 지속가능한 농정"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는 ‘걱정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농정개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며 "농업인의 소득 안정,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 강화,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 살고싶은 복지농촌 조성이라는 국정과제가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10대 주요정책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농정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보다 조직화될 필요가 있다"며 "농업인의 참여와 소통을 보장하고 자조적인 역량을 갖춘 농업회의소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제정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농림축산식품 관계자와 공직자 여러분!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18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내달 4일까지 사장을 공모한다. 지원자격은 △ 최고 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을 보유한 자, △농업 및 식품산업 분야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자,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을 보유한 자,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보유한 자 등이다. 모집기간은 내달 1월 4일까지이며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심사를 거친 뒤 면접심사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우리 농식품의 수출진흥, 수급안정, 유통개선 및 식품산업육성을 통해 한국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역량을 갖춘 인사를 모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류영진 처장은 오는 20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위원회(식음료부)와 선수촌식당, 경기장 내 식품 취급 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식음료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이번 방문은 평창동계올림픽(‘18.2.9.~2.25.)과 패럴림픽대회(‘18.3.9.~3.18.) 식음료 안전관리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류영진 식약처장을 비롯해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 김관성 서울지방식약청장, 이희범 조직위원장 및 대회 식음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조직위원회의 원료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 식음료 안전관리 ▲식음료 검식관·식중독 신속검사원 운영 및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 배치 현황 ▲선수촌식당 및 경기장 내 식품취급 시설 안전관리 ▲대회시설 조리종사자 및 위생책임자 위생교육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검정‧역학조사 및 신속대응 체계구축 등이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의 성공은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식음료
[푸드투데이 = 김병주, 최윤해기자] “정부에서는 지키고 싶어도 지킬 수 없는 법을 가지고 축산농가를 범법자로 몰아가고 있다” 지난 17일 이석재 충주축산농협 조합장은 푸드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정부의 ‘무허가 축사 적법화’에 대해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석재 조합장은 “지금 축산농가들은 이 문제로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지자체에서는 탁상행정을 멈추고 이제라도 농가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에 따르면 정부에서 내년 3월 25일부터 시행하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이하 적법화)’는 축산농가들이 도저히 지킬 수 없는 법으로 농민들을 범법자로 만들어버리는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 조합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적법화에 대한 문제점 세 가지를 지적하고 정부의 실질적인 정책방안을 요구했다. 그는 “적법화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며 “첫 번째는 공지에 있는 ‘대지 문제’로, 정부에서 과거 50㎝이던 이격 거리를 2m로 바꿔야 하는 조례를 만들어 축사를 모두 다 뜯어내도록 몰아붙이고 있다”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축사 오차 범위’로, 과거의 측량기술(토지경계)로 운영되던 것을 현재 GPS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ㆍ홍성)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17대부터 지금까지 12년 동안 국회 농해수위에서만 활동한 농업정책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정부의 농어촌, 농어민에 대한 지원정책 부실, 한.미 FTA 재협상 등 농업의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농업.농민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를 위해 대안을 제시했다고 평가다. ◇ 한미 FTA 개정협상 '말 바꾸기' 지적, 문재인 대통령 사과.해명 요구농업 예산 축소..."최소한 5.5% 증액해야 쌀 문제 등 농업현안 해결해"농협중앙회에 수확기 쌀값 안정 역할 주문... 의무자조금 조성 힘써야 홍문표 의원은 ▲농어촌, 농어민에 대한 지원정책의 부실, ▲무허가축사의 적법화 문제, ▲종자주권 회복을 위한 대안마련, ▲FTA 대응방안, ▲수산양식물에 대한 항생제 과다사용 문제, ▲농협과 수협의 농어민 지원정책의 문제와 대안, ▲해양경찰의 불법 중국어선조업 단속의 실효성 있는 성과요구 등 농어업 전반에 대한 정책추진사업들에 대한 과오를 따지고 대안 마련과 함께 현실성 있는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6월 말 한미 정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은 2017 국정감사에서 해마다 반복되는 국정감사 질의에서 탈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질의로 '식품안전 파수꾼'으로 거듭 났다는 평가다. 또한 현 정부 민생 공약의 허점에 대해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 롯데제과 수입·유통 '아이스브레이커스' 늑장대응 지적어린이 건강 유해한 신맛캔디 주의 문구 삽입 등 제도 개선PB라면 나트륨 하루 권장량 초과...관리 사각지대 꼬집어 성일종 의원은 수입과자, 수입소스‧향신료 등 수입품목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 및 국산라면 나트륨 과다함량 지적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 향상시켰다. 성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3월부터 롯데제과가 수입·유통한 미국 허쉬초콜릿 제품 '아이스브레이커스' 캔디를 먹고 혓바닥이 까지는 피해를 본 한 소비자의 민원을 지난 8월 접수하고도 별도 조치 없이 단순 종결 처리하는 등 늑장 대응했다고 지적해 어린이 건강에 유해한 신맛캔디 주의 문구 삽입 등 제도 개선을 이끌었다. 또한 탄산수와 탄산음료를 구분하지 않고 제조·판매·광고하는 행위는 명백한 위법임을 지적, 위반 사례들을 제시하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셀 수도 없는 많은 양의 인삼밭이 중국 압록강 일대에 펼쳐진 것을 보고 이제 인삼농사를 접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약 35년간 제천·음성에서 인삼재배를 하고 있는 최상옥 음성인삼협회장은 지난 14일 기자와 인터뷰에서 국내 인삼 경쟁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 협회장은 “중국 압록강 일대를 차량으로 한 시간 이상을 달려도 그 끝이 보이지 않았다”며 “그 많은 양의 중국 인삼으로 국내 인삼 경쟁력은 분명 어려워질 것”이라고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약 3년 전부터 국내 인삼 씨가 중국으로 밀반출돼 이제는 3·4년생 인삼밭이 생겨버린 것”이라며 “그 밭을 본 국내 인삼 농민들은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최 협회장에 따르면 국내 인삼 농민들은 국내산 인삼 종자가 중국으로 넘어간 뒤, 중국 인삼과의 경쟁에서 밀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같은 인삼 농민 A씨는 “사실 중국으로 넘어간 건 종자씨뿐 아니다”라며 “인삼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자들까지도 함께 넘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상황 탓에 이제는 인삼농사를 접을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이와 같이 농민들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이규보)에서는 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내년 1월 1일자로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농협하나로유통의 부실장 등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이중훈 ▲이사회사무국장 김용희 ▲기획실장 장철훈 ▲인사총무부장 이대엽 ▲회원종합지원부장 최문섭 ▲IT기획부장 이용노 ▲IT경제부장 마동필 ▲상호금융IT개발부 송철 ▲미래전략단장 이경원 ▲인재개발원 부원장 도기윤 ▲신용보증기획부장 이남진 ▲신용보증업무부장 김남승 ▲경영감사부장 박기엄 ▲사업감사부장 이종욱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장 남병기 ▲조합구조개선지원부장 장덕수 ▲상호금융기획부장 김행춘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장 윤상운 ▲상호금융마케팅지원부장 윤정예 ▲상호금융디지털금융부장 김재형 ▲상호금융자금운용부장 신종현 ▲상호금융투자금융부장 서국동 ▲상호금융프로젝트금융국장 김길수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 부서장 ▲경제기획부장 나병만 ▲계열사지원부장 진종문 ▲품목연합부장 염기동 ▲양곡부장 이택용 ▲인삼특작부장 이범석 ▲모바일쇼핑사업부장 김황현 ▲청과사업국장 이철 축산경제부문 부서장 ▲축산기획부장 김익희 ▲축산지원부장 정상태 ▲축산자원부장 김경수 농협하나로유통 ▲마트지원본부장 김봉철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