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방콕 식품박람회(THAIFEX 2025)에 참가해 총 960만 달러 규모의 현장 MOU 16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식품부와 aT는 농식품 41개사, 수산식품 8개사, 단감수출통합조직, 인삼수출협의회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떡볶이, 음료, 주류를 비롯해 식사대체식품 등 다양한 K-푸드 제품을 선보이며 총 843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960만 달러 규모의 MOU 16건을 성사시켰다. 특히 통합한국관에서는 다양한 메뉴의 조리 시연과 시식 행사를 운영해 현장 방문객들이 K-푸드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현지 인플루언서와 언론, SNS 채널을 활용한 현장 홍보도 병행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한 박람회 참가 국내 기업과의 협업 마케팅도 이어간 결과 국내 종합 식품기업 15개사와 12개 지자체 등 총 220여 개사와 공동 제품 전시관과 부스 디자인 등을 협력해 한국 식품산업도 대대적으로 알렸다. 방콕 식품박람회는 독일 쾰른 식품박람회 주최사인 쾰른메쎄(Koe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차기 협회장 선출을 앞두고 회장 후보 자격을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자’로 한정하는 정관 개정을 단행하면서 일부 회원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회장직에 복수 후보가 출마한 최초의 상황에서 이사회 중심 구조가 강화되자 "피선출권을 침해한 대기업 중심 개정”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협회는 지난 4일 오후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은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자 중에서 선출한다"는 문구를 새로 삽입한 정관 개정안을 가결했다. 기존 정관 제14조에는 ‘회장 및 부회장은 총회에서 선출한다’고 명시돼 있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총회 선출’ 방식에 이사회 필터를 추가한 셈이다. 이날 임시총회는 총 169개 정회원사 중 정족수인 113개사가 출석해 성립됐으며, 이 중 76개사 이상이 개정안에 찬성한 것으로 협회 측은 전했다. 실제 현장에는 28개사가 참석했고, 나머지는 서류로 위임했다. 샘표 “회원권 침해…이사 11명이 협회장 결정하는 구조” 정관 개정에 대해 샘표식품은 “사실상 날치기 통과”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샘표 측은 “사전에 정관 개정에 반대한 기업이 70여 곳에 이르고, 위임장에 반대 의사를 명시한 경우도 다수였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과 담양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봉산면 담양통합RPC에서 2025년 담양쌀 프랑스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원 군수, 장명영 군의회 의장, 김범진 농협중앙회 총회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파리로 풍요로운 담양쌀 18톤이 선적됐다. 담양쌀은 2023년부터 프랑스를 포함해 체코, 미국, 베트남 등지로 수출되고 있고, 올해는 프랑스 단독으로 200톤 수출을 목표로 수출액은 약 46억 원에 이를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군은 물류비, 포장재 등 약 5억 1,5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담양쌀의 안정적인 수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쌀 수출을 위해 물류비, 포장재 등 약 5억 1,5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 농산물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출은 NH농협무역이 맡았으며, 현지 수입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에이스푸드가 담당한다. 에이스푸드는 프랑스 내 40여 개 아시안 푸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여 곳의 한식당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유통 전문 기업이다. 담양쌀의 품질에 높은 만족을 보이며 올해도 수입 계약을 이어가게 됐다. 20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가 '테라 라이트'(TERRA Light)의 신규 TV 광고 '진짜 괜찮아' 편을 공개하며 여름 마케팅에 돌입한다. 이번 광고에는 새 모델로 발탁된 배우 주지훈이 출연한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의 가볍고 청량한 이미지와 주지훈의 세련된 매력이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광고는 '슈거는 제로, 칼로리는 다운'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하이트진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제품 특장점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이번 테라 라이트 광고는 새로운 모델 주지훈의 첫 광고이자,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테라 라이트의 상쾌함과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가볍고 즐겁게 마실 수 있는 테라 라이트의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금사참외축제가 올해 제19회를 맞아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쿠킹난타,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 지역주민 노래자랑 등 특설 무대와 참외따기 체험, 참외 마술쇼, 공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되고, 금사참외 할인판매, 지역특산물 판매,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한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인기가수 박서진 등이 출연하여 축제를 더욱 빛낼 예정이며, 유명 유튜버 입짧은 햇님 또한 축제장을 방문하여 금사참외축제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의 대표 축제인 금사참외축제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안전하고 재밌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서 국내 최초 쓴메밀 품종 황금미소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평가회에는 생산자, 연구자, 가공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황금미소 육성 배경과 쓴메밀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품종 평가와 종자생산, 가공, 산업 확대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황금미소는 2020년 농진청이 개발한 쓴메밀 품종으로 혈관질환과 항산화·항염·항당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루틴 함량이 일반메밀 품종 양절메밀보다 51배 많고, 꽃은 녹색, 줄기는 연홍색이며 수정이 잘 되고 1년에 2회, 봄과 가을에 재배할 수 있으며, 씨알 생산량은 10아르당 110kg으로 양절메밀 품종보다 21% 많다. 이른 장마에 잘 발생하는 수발아와 흰가루병, 쓰러짐에 강해 재배에 유리하며, 가공 특성도 좋아 차, 국수, 묵, 빵, 선식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 활용할 수 있다. 농진청은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와 충남 홍성군에서 현장 실증 시험을 진행하고, 내년부터 메밀 주산지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강원 평창군, 경남 의령군, 전남 곡성군, 진도군 등에 황금미소 종자를 확대 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온라인 공식몰에서 ‘월간 써모스’ 기획전을 열고,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6월 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월간 써모스’는 ▲선착순 특가 ▲교환용 부품 할인 ▲키친웨어 특가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이번 기획전은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선착순 특가에서는 ‘키즈용 빨대 보틀 360ml’와 스트랩 보틀 커버가 포함된 ‘스포츠 보틀 500ml’를 60% 할인하고,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트레일스맨 쿨러백 3종(8L, 25L, 33L)’을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환경의 날을 기념해 텀블러를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패킹∙음용구∙바닥커버 등 주요 교환용 부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텀꾸(텀블러 꾸미기)’를 즐길 수 있는 ‘마이 디자인 보틀’ 시리즈 전용 스티커도 할인 품목에 포함돼 있어 유·초등생을 위한 실용적인 선물로도 적합하다. 이와 함께 써모스의 키친웨어 라인업을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내부 코팅의 밀착력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김민영)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크레도스클럽에서 ‘제1회 동아쏘시오그룹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그룹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 역량을 제고하고, 사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유사사고를 예방하고 동일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안전보건 담당자 약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문조사 결과 공유 ▲사고 사례 공유 ▲사고 공유 체계 안내 ▲전 그룹사 안전보건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되었다. 회사는 협의체를 통해 그룹 내 안전보건 문화 확산 및 그룹사간 안전수준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응을 포함해 그룹 전반의 안전보건관리 체계 강화와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그룹 전반에 안전보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황태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9일부터 10일까지 강릉시 주문진 전통시장과 속초시 관광수산시장 일원에서 황태 유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경기 침체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미국 수출이 중단된 가운데, 중국산 황태 수입이 증가하면서 국내산 황태의 유통량이 약 30%로 위축됬고, 용대리 황태와 대관령 황태 등 강원 대표 브랜드명으로 가공지역을 허위 표시하는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생산지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도는 브랜드 신뢰 회복과 소비자 기만 행위 차단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 글로벌본부 주관으로 강릉시, 속초시, 지역 수협, 상인회, 황태 생산자 단체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합동으로 추진되며, 캠페인 기간 동안 수산물 원산지 및 가공지역 표시 제도에 대한 계도와 홍보를 병행하며, 올바른 유통질서 정착을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는 우리나라 유일의 황태 생산지로서, 강원 명태산업 광역특구와 인제 용대 황태산업특구를 지정하여 지역 대표 특산품인 황태 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고, 최근 5년간 총 49억 원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2025 국제식음료품평회’에 출품한 카스, 한맥 등 총 5개 브랜드 모두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 2005년부터 해당 품평회를 주최해 온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이하 ITI)’은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식음료 품질 평가 기관이다. ITI는 매년 미쉐린 셰프와 소믈리에 등 약 250여 명의 식음료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출품 제품의 ▲첫인상 ▲외관 ▲향 ▲맛 ▲질감·끝맛 등 총 5개 항목을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평가한다. 해당 항목들의 평균 점수가 70점 이상일 경우에만 ‘국제 우수 미각상’이 수여되며, 점수에 따라 등급이 부여된다. 평균 점수 70점 이상 80점 미만은 ‘1스타’,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2스타’, 90점 이상은 ‘3스타’를 받는다. 오비맥주는 이번 품평회에 맥주 브랜드 카스, 한맥, 필굿 등 5개 브랜드를 출품했으며, 전 제품이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맥은 3스타와 더불어 국내 주류 업계 최초로 ‘크리스탈 테이스트 어워드(Cryst